남편이 크리스마스 선물로15
- [* 익명 *]
- 등록일 2021-12-25 21:31
- 조회수 4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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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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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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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제 전남친이 골수 뽐뻐였습니다.
지 기프티콘은 파는거, 제껀 쓰는거. 전 몇십짜리 생일선물들 해줬고, 저한텐 뽐게에 올라오는 유산균, 재고떨이 장갑.
싸워서 연락 안하는 기간엔 제 카드값이 확 줄었구요. 하도 돈돈돈 하는거 보기 싫어서 제가 걍 내기도 했고. 단기로 2억 버는 일에 제가 큰 도움을 줬는데 단 돈 100만원도 안주더군요. 10만원짜리 목걸이라도 해줬으면 이리 기분이 나쁘진 않았을겁니다. 무한리필만 찾아다녔고, 본인 어머니랑 식사하고.. 곱창전골 먹고 포장해온다기에.. 새거 포장해오는줄 알았는데.. 먹다 남은거 가져왔구요. 건더기가 없는데? 라니까.. 곱이 국물에 다 풀어져 있는거라면서 이게 진국이라고..
하도 돈돈돈 하는거 아니까 제 생일에 생일 선물로 편지 써달라고 했는데 그 마저도 시킬때 말고 마음에서 우러나올때 쓰겠다며 거절 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하면서 하나한 적으니까 욕나오네요.
사랑을 돈으로 판단하고 기준잡는게 아니라 그냥 사람이 그런겁니다.. 아마 잘 아실거에요. 태생이 그렇다는거. 고쳐지지도 않을거고, 고칠수도 없습니다. 그냥 맞추기 쉬운쪽이 참고 맞추는 수밖에요.
저는 헤어지기라도 했지만.. 님은 결혼하셨으니.. 그냥 저런사람이다.......... 하시는 수밖에 없을거에요. 경제권 각각 있으시면 그냥 님 스스로 님 위해 돈 쓰세요. 그리고 막 뭐 해주려고 하시지도 마시구요. 조금만 이기적으로 사셔도 훨씬 행복하실겁니다.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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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더 큰걸 바래서 실망한건가요? 주어가 없어서 누가 사랑을 돈으로 판단하는 사람으로 바뀐건지 모르겟너요
아이패드에 플스면 기대감이 커질만 하네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