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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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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7 *]
인생에 한번은 낳아야한다는 사명감? 갖고 애를 가졌는데 너무 힘들었고 애기는 너무 예뻤어요,,
2년뒤쯤 덜컥생긴 둘째에 놀랬지만 안낳았음 어쩔뻔했나싶고 둘째는 더더욱 예뻐서 정말 후회는 안해요 힘든거보다 애기가 이쁜게 더 컸어요 아이를 안좋아했었는데 내 아이 크는거보니 모든 애들이 이뻐보이고 10년 경단녀끝내고 소소한데 취업해서 소소하게 또 살아갑니다 아이들 커가는거보며 사건사고 많고 바람잘날 없는건 맞지만 사는재미 이런게아닐까 싶네요,, 안 그럼 너무 무력했지 않을까싶기도하구요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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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비혼주의자가 너무나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이 남자와 나의 아이는 어떤 모습일까? 생각하다 아이를 갖고 싶어졌습니다. 하지만 육아는 인생 2막의 시작이었어요. 즐거웠던 취미생활과 모임, 여유는 온데간데 없고 밤낮없이 우는 내 아기와의 24시간은 내 선택을 후회하게 만들었습니다. 책임감으로 키우다 아이가 돌이 지나고 정이 든 후에야 이 아이를 사랑하게 됐죠. 그 후 워킹맘으로 지내며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유치원에 보내고.. 지금 생각해보면 고난의 시간들이네요. 이제 몇일 후면 제 아이는 초등학교를 갑니다. 처녀때와 달리 잃어버린 것도 많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이 작은 아이는 정신적으로 미숙했던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고 누군가를 위해 아낌없이 사랑하는 삶을 경험하게 해 주었고 부평초처럼 살던 내 인생을 사회에 뿌리내리게 해줬습니다. 새로운 세계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아이는 삶에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해 줄 겁니다.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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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고민중이라 다른분들 의견이 궁금하네요...
본인 챙기는게 우선이죠.
그런 마음으로 낳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