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포럼 입니다.

여성회원님들의 공간입니다. (전체공개 게시글은 닉네임을 익명으로 표시해 외부에 노출됩니다.)

나는 미안한거 없다 정말 토나오는 말

세월호참사때 그랬죠

어른들이 미안하다.

근데 꼭 그런 사람들 있었어요.

내가 왜 미안해? 내가 뭘 잘못했어? 난 잘못한 거 없어.

민주화항쟁에 참여했던 세대들에게 우리가 진 빚이 있다고 하면

요즘은 그런다면서요?

내가 해달라고 했어? 누가 칼들고 협박했냐고.

그때 그시절 여성운동가들이 없었다면 여성인권 여기까지 오지 못했다고 하면

대뜸 그러죠.

너 페미냐?

좋겠어요.

잘난 집안 잘난 머리로 좋은 환경 좋은 시대에 태어나 미안하거 하나 없고 부채의식 하나 없는 사람들

진짜 역겹고 토나와요.

그렇게 잘났으면 그냥 조용히 배나 두드리고 사셨으면.

특히 정치같은거 하려고 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