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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키우는데 집에 사람이 있어도 문에다 대고 개가 노상 짖어요.
사람 없으면 당연히 짖고 있어도 앞집 아랫집 택배 인기척 느끼면 짖고 주인이 청소해도 짖고........
사실 개 짖는거랑 아이 우는거 컨트롤하기 쉽지 않은 일이라 이해하고 넘어가고 싶은데.... 한계를 살짝 넘어선 상태....
개가 짖으면 사람이 엄청 큰 소리로 "시끄러워" "시끄러워" 계속 소리를 질러요.
그렇다고 개가 안짖는게 아니고 그냥 같이 더 시끄러워질 뿐이구요
저녁 9시에서 10시 사이만 되면 탕탕탕탕 소리가 지속적으로 들려요.
안마소리같은 기계음 아니고, 부엌에서 나는 소리 아니고, 아이는 없는 집이고, 개하고 대화하는 소리가 중간중간 들려서
저는 개랑 탱탱볼 같은걸 가지고 논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가장 큰 문제가.........
저희 윗집이나 아랫집이 아니고 윗윗집이에요.
이거 제가 시끄럽다고 얘기해도 될까요?
바로 옆이나 윗집 아랫집은 아무말 안하는데요..........
(후기)
주말에 쉴 수 없는게 가장 큰 문제라 거의 2달 참다 올라갔어요.
애도 없는 젊은 부부인데.... 말이 전혀 안통함요.....
저녁때 들리던 진동음은 탱탱볼이 아니라 눈으로 흘깃 본 안마의자같은데.....
아래아래에서 들리는 소리는 일정한 기계음이 아니라 또 다른 집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
개는 계속 짖는데 사람이 윽박지르는 괴성은 안들리구요.....
그냥 개 짖는걸 방치하기로 했나봐요.
결론은 괜히 마주했다는 생각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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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짖는건 어쩔 수 없다? 일부 수긍합니다.
그런데 그런 개를 공용주택에서 키운다? 그건 문제가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