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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갈라서고 싶어요 . 14
이름: [* 익명 *]


등록일: 2022-03-02 22:19
조회수: 1544





결혼 10년차예요 

아이 둘있구요.. 

연애때부터 쭉 무뚝뚝한 남편. 

성격이겠거니 다정한 말이나 문자 대화는 오래되었어요.

저는 아직 사랑이 하고 싶은데 

남편은 .. 그냥 마지못해 같이 살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잠자리는 거의 의무식으로 

일주일에 1번 어쩔땐 2주에 한번

 한달 한번일 때도 있구요..


이것도 남편보다 제가 먼저 원해서 그냥 의무적으로... 

잠자리 갖고 나면 남편은 싸운게 다 풀렸다고 생각을 해요..

저도 처음엔 싸웠다가도 풀리고 했는데 ..

이제는 마음 한켠이 횡.. 합니다 

 

 

아이들 핑계로 각방 쓰기 시작했는데 

그 후로 제 마음이 더 신랑이랑 멀어지는 기분이 들어요.. 

결혼 후 살도 찌고.. 가정주부로 살면서 

여자로써 매력이 많이 떨어져서 그런건 아닌가.. ㅠ 

 

제가 먼저 말 걸지 않으면 

대화 조차 없는 관계..

다른 부부들처럼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다정하게 지내고 싶은데 ... 

저 혼자 만의 바람 인거 같아요..

 

싸우고 냉전상태가 지속되면서 

서로 말 안하는 상태가 당연시 되고 

(남편은 워낙 말 없고 혼자 있는 걸 좋아해서 오히려 싸움 하고 난 후 혼자 있는 겅 좋아하는것 처럼 보여요..) 

신랑은 아이때문에 어쩔수 없다 말하는데 

말만 그럴뿐 .. 각방 쓰는걸 더 원하는거 같은 느낌이예요.

 

 

하루는 너무 화가나서 집 나가고 

그 다음날 들어왔는데 걱정의 말은 하나 없고.. 

뭐 어디 다녀왔는지도 묻지 않더라구요.. 

그렇게 

말 한마디 하지않고 

그 상태로 몇 주간 지냈네요 

 

제가 스트레스가 많은거  같다며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라고 하더라구요.. 

정신과는 처음이라 ... 

뭔가 무서운 마음에 같이 가달라 했는데 혼자 가라고 .. 

거기서 그럼 나도 안가겠다 ㅠ 했어요.. 

 

얼마전 또 싸우고 나서 

부부상담 받아보자고는 했는데 

그것도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 못 받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바람 피는 사람들 정말 이해 되지 않았고 

가정을 지키는게 최선이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제가 자꾸 남편한테만 사랑을 갈구 하는 것 처럼 느껴지니 나도 날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아이들 말고는

다른 말도 할게 없고 

같이 살 이유가 없는.. 이런마음... 

다른 정상적인 부부는 이러지 않겠죠..? 

 


마음이 너무 외롭네요.. 

젊은 내 하루하루..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구요 .. 

 

예전에는 이혼하면 정말 큰일 말거 같았는데 

요즘은... 이혼하고 내 인생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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