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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회원님들의 공간입니다.
돌아가시고 후회 말고 계실 때 잘 하라는데 감정적인 효도가 힘듭니다 5
이름: [* 익명 *]


등록일: 2022-05-17 15:38
조회수: 910





부모님이 맞벌이 하시면서 외할머니가 거의 키워주셨고 성격도 다들 무뚝뚝해요

같이 지낸 절대적 시간이 적으니 사실 살가운 자식은 아니지만 부모님께는 그런 점까지 애틋한 게 자식인가 봅니다

 

살면서 부모님이랑 감정적인 교류를 한 기억이 거의 없는데 이제 와서 감정적으로 교류하고 싶어 하시네요.

살가운 자식은 아니어도 나름 부모님 사회적 지위에 맞춰서 남들한테 자랑할만큼 용돈이든 선물이든 드립니다

 

근데 부모님은 현재 제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하기 힘든 것들을 원하고 서운해 하십니다.

부모님은 저보다 더 힘들게 치열하게 살던 시절에 너네 키워가며 문안인사 드리고 다 했다고 못한다는 건 다 핑계라고요.

 

그 때는 그 때의 상황이 있고 지금 저에겐 제 상황이 있는데

절 이해하려는 생각이 전혀 없으시다는 점이 상처로 자리 잡는 거 같습니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 건데 어릴 때 했어야 하는 걸 다 스킵하고

이제 와서 제가 도리도리 잼잼이라도 해드려야 되는 건지

이제 와서 애교있는 막내딸이 되기에는 제가 감정적으로 너무 지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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