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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년차.. 우유사다 현타왔네여 17
이름: [* 익명 *]


등록일: 2022-01-21 11:15
조회수: 2546


 

둘합쳐 월 500 겨우 넘게 버는데

 

마트에서 우유 사는데 두팩에 4천원 정도 하더라구요. 물가는 너무 비싸고.. 

 

남편은 차 할부 끝나면 아이도 생각해보자는데..  전세 재계약은 얼마 남지도 않았고.. 

 

아이를 너무 좋아하는 저는 그 얘기를 듣고도 덜컥 겁이 나더라구요..  

 

저희는 배달음식도 안시켜먹고 콩나물 , 두부 사서 일주일 5만원 식단으로 어떻게 어떻게 아끼며 살아도 미래가 안보이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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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짜리 드시는데 두팩에 4천원 밖에 안해요?

현타 오지네요

2022-01-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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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ml 2팩에 저렴한 우유나 행사하는건 3980원 흔합니다. 

2022-01-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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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900ml 짜리요 

2022-01-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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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우유 천미리짜리긴 한데 6000원 넘게준거같아요

4000원이라니 싸네요

2022-01-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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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할부금이 너무 큰건 아니실까요?
2022-01-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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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크진 않아요.. 지방이라 차없음 생활이 안되서 ㅠ

2022-01-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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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아서 여유있는거 아니면 아이낳고 나한테 하는 소비 최소한 줄여가며 살아야할텐데 전 그렇게 살 자신이 없어서 애초에 결혼할 생각도 없는... 

2022-01-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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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식비가 5만원밖에 안들다니 엄청 열심히 사시네요

휴대폰 두분 다 알뜰폰 쓰시고 다른데서도 좀 줄이시고 하면..

아기낳는거 그래도 해볼만하지 않을까요?

지방이라 전세도 가격 괜찮을거같은데요

저도 아기는 항상 고민이네요.. 사는게 항상 불안하고 팍팍해서.. 

힘내세요! 

2022-01-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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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 익명5 님도 화이팅 입니다! 
2022-01-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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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 낳아서 키울 자신 없다 그랬더니, (가진게 없어서) 차였어요 ㅠㅠ 그리고도 계속 반복...  에효 그래도 짝 만나서 살고싶다는 소망은 사그라지지 않네요..

2022-01-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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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히려 힘들어도 그냥 어찌저찌 살까 싶은데 남편은 또 고생시키는게 맘 편하진않은거 같더라구요.. 주변에 그러다 싸우는 부부도 많이 봐서 

 

2022-01-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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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신혼때 (2016) 400벌어 200저축하고 지금은 애 둘 낳았어요. 당시 둘이 식비가 30정도였더라구여 이제와 가계부 뒤져보니..ㅎ

지금은 외벌이 4인가족 숨만쉬어도 200~230정도 들어가네요..ㅋ

전세집에서 신혼특공으로 분양도받고

몸값 올리시려는 노력도 꾸준히 하세요

애기는 지금처럼 아끼려는 자세로 사시면 크게 돈 안들고도 키울수있어요..!

2022-01-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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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열심히 사셨네요!  특공분양도 계속 떨어져서 ㅠ_ㅠ 
2022-01-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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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는 몇년전에도4000원 넘었어요.

못벌면 차를 줄이던지 생활을 아껴야죠. 아님 투잡을 하던가요.

2022-01-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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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까지 아이를 낳고싶진않네요. 조언은 잘 봤습니다. 
2022-01-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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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조금 냉정하게 들릴지 몰라도 지금 물가에선 딩크족으로 사심이 좋아보여요. 
2022-01-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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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물가 너무 살인적...

2022-02-0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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