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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시면서 위안거리가 어떻게 되세요7

[* 익명 *]
등록일 2021-12-27 14:02
조회수 672

친정 가면 그렇게 따뜻하고 존재만으로도 이 세상을

가득차게 살게 해주셨던 엄마는 안계시고 아버지는 신경증

과 예민증이 가득하셔서 화만 내시고

오빠나 언니는 무신경에 너무나 차가운 성격들

시어머니는 너무나 차가우시고

남편은 애정은 있지만 따뜻한 사람은 아니라서

알아서 각자 잘 하고 살면 된다 주의에요

아이는 없고요.

회사 상사들은 이기적이고 너무나 개인적.

저를 막대하는 분위기. 조용히 말 없이

일 잘 하고 뭐든 가만히 있고 넘겨주는 일

다 해내니 가마니로 보고 있는 것 같구요 ㅎ

강아지나 고양이 키우고 싶네요. 아니 저랑 살 맞대며

저와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강아지 하나 키우고 싶네요

하지만 남편과 저, 둘다 직장인이라 책임감 없이 키우고 싶진 않아서

보류하고 있는 상태라 ㅠㅠ

세상 사시면서 위안거리가 어떻게 되세요

내년이면 마흔 중반이네요. 좀더 단단해져야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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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 *]

방탄소년단 보면서 힘냅니다 ㅋㅋㅋㅋㅋ

2021-12-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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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아이들이요...

2021-12-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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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전 남편이랑 아이들요..

2021-12-2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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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맛있는거 사먹으면서 위안을 얻어요

이러려고 돈버는 거지~ 나는 잘 살고있어~ 하면서요

늙어서도 계속 맛있는거 먹으려면 돈 많이 벌고 운동해서 건강해지자 아자아자! 화이팅 하고 살아요

2021-12-3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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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작성자는 감정 소통할 사람이 없어서 외로움을 느끼는듯 한데

애도 없으면 남는 시간에 동호회 돌면서 마음이 맞는 친구를 만드는게 나을거 같아요

2021-12-3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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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 *]

사람이 그리울때도 있지만 사람땜에 피로한게 더 많아서...

그냥 혼자 영상보거나 책보는게 힐링이더라구요..ㅠ

2022-01-1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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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아이를 보면 늘 감사하죠

2022-07-18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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