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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뜬금없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xx생명 000입니다~
a고갱님 맞으시죠~????
로 시작하더군요..ㅎㅎ
제가 왜 ooo텔러의 이름을 잊지 못하느냐...
상품을 바꿔태워서 엄한돈 몇백을 날려먹었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이번에도 지금 들어가고 있는 돈을
분산투자해서 새로 하나 더 만들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A상품에 25만원 내고 있었는데
내는 액수를 12만원정도로 줄이고 B상품에 13만원 가입해서 혜택 받아봐라~
가 주 내용인데
A상품에 넣었던 돈 차액은 해지 환급금으로 적용시킨다나..?
손해 보시는거 없으십니다 고갱님~~~
하는 소리에
좋은말로 '개소리 하지 마세요~'
했습니다.
B상품 이번에 좋게 새로 나왔다면서 왜 A껄 축소시키냐고....ㅋㅋ
진짜 좋은게 나왔으면 여유 있음 B도 하나 넣어보시라고 해야 되는거 아니냐..
엄한 A혜택 받아 먹으려는거 왜 줄여서 손해보게 만드냐..
그때 한번 당해서 또 안당한다.
라구요...ㅎㅎㅎㅎㅎㅎ
A 납입금 축소한다해서 손해보는거 없다고 설명하는데 중간에
'차액을 왜 해지 환급금에다 넣는거냐, 추가 납입 하는걸로 해서 혜택 더 받아가라 해야 되는거 아니냐'
하니까 말이 없더군요
초반에 호구 잡혀서 몇백으로 좋은 경험 했다 치면서
만기 다되고 복리로 뽕뽑을 각오하고 넣고 있는건데
돈 액수가 점점 커지고 있으니 보험사쪽에서 칼질 들어오나 봅니다.
보험 쪼개라는 텔러
개소립니다 그거
저희 혜택 보는거 아무것도 없죠...손해만..ㄸㄹㄹㄹㄹㄹㄹ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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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콕 찝어서 되물으니 대답 못하고...ㅎㅎㅎ
있는것만 유지 잘 할꺼라 하고 끊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