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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토요일 저녁입니다.
밖에서 저녁을 먹고 돌아와 내가 쓴 글 보기로 과거에 쓰던 글을 보다가 3년 전에 썼던 아래 글을 보고
3년만에 업데이트 버전을 기록에 남기기 위해 늦은 저녁 노트북 앞에 앉아 글을 씁니다.
마음은 그때나 지금이나 크게 다를 바 없는데 좀 더 숨은 차고 안락함을 찾는 걸 보니
나이가 조금 더 든 것 같은 기분이네요.
- 직장생활 4년차 30살 남자 가계부 정리
- 안녕하세요,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즐거운 연휴를 보내고 문득 집에 앉아 지난 4년간 적어왔던
당시에는 연도별로 평균 얼마벌고 얼마써서 순자산이 얼마 남았다를 쭉 기록했었는데,
요약해보면
'14년 4,981 → '15년 8,170 → '16년 10,590 → '17년 13,661 → '18년 5월 14,500만원을 저축했다고 기록해놨엇던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생각해보면 '21년 5월 현재 단순히 생각했을 때 약 총자산 13~14억 정도
순자산으로는 약 10억이 될랑말랑할 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14년에서 '18년까지 약 1억원의 부를 축적하는데 5년가까운 시간이 걸렸는데
'19년부터 '21년까지 단 3년만에 거진 순자산이 8~9배 가까이 증가했네요.
지나온 3년을 생각해보면 왜 난 코인을 안했을까, 왜 현재는 상당히 비싼 가격이 되어있는
우량주를 구입하고 존버를 안했을까 후회가 되기도 하지만 결과적으로 아무 것도 없다가
집이라도 한 채, 오래된 준중형차에서 신형 자동차로 갈아탈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드니 참 다행이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여 방법론을 궁금해하는 분이 계실 것 같아 글을 적어보면 결국 3년동안 2번의 부동산 거래와
주식시장을 통해 부가 증가되게 되었습니다. 부동산 1채 매수, 실거주 2년 후 매도 (1억 차익)
매도 후 지역을 옮겨 1채 매수, 현재 구입가격 대비 +4억원 실거래로 약 부동산으로 5억원 가량 평가이익,
주식은 3년 간 약 누적 1.5억 가량 수익, 나머지는 근로소득인가?? 어디서 벌었는지... 모르겠네요.
결국 부라는 것은 상대적인 것이고, 내가 만족하고 행복할 만큼만 가지고 있으면 되겠지만
앞으로 40이 되고 50이 되었을 때 더 여유있고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하며
글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정진 또 정진해서 40전에 경제적으로나 다른 면에서도 더 나아진 자신이 새로운 글을 올릴 수 있기를 희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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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아주 모범답안이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