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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 가족(?) 맞벌이 10월 가계부입니다. 현재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이가 있고 주거비 절약을 위해 처가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제 상황이 조금 특수하긴 하지만 소비 분류에 따른 금액을 자신과 비교해 보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계부가 정말 많이 밀렸습니다. 요즘은 제가 거의 투잡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없어 가계부를 올릴 시간이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중요한 일들이 많아지다 보니 가계부를 올리는 것은 우선순위가 뒤로 많이 밀렸습니다만 그래도 11월이 지나버리면 여러분들 보기 부끄러울 것 같아서 어떻게든 시작해 봅니다.
10월의 소비는 총 350만 원으로 평소보다 소비가 많습니다. 올해 소비 목표인 월 300원을 넘어섰기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살펴보기로 합니다.
1. 주거 98.9만
주거비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달부터는 처가살이로 인한 생활비와 함께 신용대출 이자를 함께 주거비로 잡았습니다. 이사를 가면 대출 이자가 더 늘어날 예정이며 목표는 내년 2월이었으나 조금 앞당겨질 것 같습니다.
2. 통신 4.2만
전화, 데이터가 자꾸 초과되고 있습니다. SKT가 언제부터인지 데이터를 거의 60% 정도 더 잡아먹고 있습니다. 아이폰에서 기록하는 것과 통신사가 기록하는 것에 차이가 많은 점도 의아한 부분입니다. 통신사에서는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이 당혹스러운데 계속 마음에 안 들면 넘어가야겠습니다.
3. 생활, 마트 23만
이번 달은 선방했습니다. 세부 내역을 살펴봐도 특별히 과소비한 부분이 없습니다.
4,5 외식비, 회사식비 17.3만
요즘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 있는데 일하시는 분들에게 음료와 커피를 제공하며 되도록 저는 먹지 않았습니다. 공사 현장에 있는 날은 편의점에서 라면, 삼각김밥, 도시락 류를 먹었기 때문에 회사식비와 합쳐서 계산했습니다. 편의점에서 식사를 하면서 평소 회사식비로 얼마나 많은 금액이 지출되고 있는지를 실감했던 10월입니다.
6. 건강 25.3만
건강검진 1회 있었습니다.
7. 교통 12.8만
대중교통 가격이 오른 것이 큰 금액은 아니지만 체감됩니다. 월급 빼고 다 오르는군요.
8. 경조사 60만
작년보다 경조사비가 많이 늘었습니다. 뭔가 싶었는데 명절 용돈을 잊고 있다가 10월에 드렸기 때문이었습니다. 기억력이 감퇴하고 있군요...
9. 상품권 0.4만
상테크 역마진
10. 보험료 5.3만
비용의 변동 없습니다.
11. 회비 11만
역시 비용의 변동 없습니다.
13. 의복/미용 0만
3달 동안 구매 비용 없습니다.
14. 카페 1.9만
스타벅스 포인트 충전이 불가능해져서 실사용으로 소비했습니다. 현장 분들 좀 더 좋은 것 드리려고 스타벅스도 이용했습니다.
15. 자동차 82.8만
할부금이 이제 10달 도 안 남았습니다.
작년보다 주거비가 상당히 늘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들어가는 비용을 생각하면 주변 사람들보다는 선방하고 있지만 제 기준보다는 조금 과하게 소비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목표로 했던 소비보다 소비액이 많이 늘었기 때문에 조금 걱정이 있긴 하지만 분명 해결할 방법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절약하시는 분들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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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모으기 가계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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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혼자 사는데 식비 관련된 비용만 30~40만원 나오던데
회사 점심시간 말고는 외식이 아예 없다는게 조금 특이점일거 같아요. 건강한 밥상인데 식비까지 절약되어 좋아요!^^
@달래빗 늘 고마워하고 있어요. 결혼전에는 몰랐는데 대단한 사람이더군요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