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글x 여러분은 세뱃돈 다 환수(?)당하셨나요?23
- 미니고래
- 등록일 2024-03-30 13:40
- 조회수 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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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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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mmmmmmmmmmmmz
세뱃돈이 부모님께 돌아가는 이유가 부모님끼리 주고 받기 때문이죠.
부유하게 자란 사람보다 없이 자란 사람이 많기 때문에 비슷한 거겠죠.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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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고래
그쵸 말 안하고 받은적 한번 있는데 어른끼리 돌려줘야 하는 금액이니 꼭 알려달라고 돈 필요하면 안가져갈테니 알려는 달라고 그러셨었는데 ㅋㅋㅋ 어른되니 그말이 백번 맞아요 그래서 모아서 주신 어머니가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여유있는집이 아녔거든요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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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슈
저는 초딩 때는 그냥 어른들이 부모님한테 세뱃돈 맡겨라하면 그냥 그대로 그렇게 한 것 같아요. 어차피 초딩 때 원하던 건 장난감, 그리스로마신화 만화책, 해리포터 신작 책, 축구공, 농구공, 과자 뭐 이런 거라서 애초에 그런 큰 돈의 필요성을 못느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고분고분한 성향이다보니까 오히려 제가 진짜 필요해서 사달라거나 용돈 달라고 하면 부모님이 불량한 것만 아니면 앵간한건 다 들어주셨어서 더욱 필요성이 없었구요.
중학생 정도 때부터는 저게 결국 원점이구나(내가 큰아빠엄마, 작은아빠엄마에게 받은 만큼 우리 부모님이 사촌들에게 준다. 결국 또이또이다.) 알게되어서 다시 받을 생각 자체를 안했습니다. 세뱃돈 = 결국 부모님 돈 이라는 생각을 했나봐요. 그래서 딱히 부모님이 먼저 맡겨준다는 말 안꺼내도 제가 그냥 받은 돈 다 모아서 드렸던 것 같습니다.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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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고래
저도 돌아가는 돈이라고 들어서 다시 반납하곤 했는데 ㅋㅋㅋㅋ 이젠 뭔지 알죠 청약통장도 고딩때쯤 만들어서 주셔서 ㅎㅎ 소소하게 200정도 들어있더라구요 이젠 제가 열심히 넣고 있습니다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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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고래
우와 직접 넣는다니 진짜 모으는 기분 났겠어요 👍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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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J
저는 언제나 자동반납을 했었기 때문에....
친척들이 세뱃돈을 얼마를 줄지에 대해 신경을 써본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제 인생에서 세뱃돈이란 존재는 아예 없었지만 딱히 큰 불만은 없었습니다. 그냥 어렸을때부터 세뱃돈은 어른들의 허례허식이 만들어낸 제로섬게임이라는 인식이 있었을 뿐이죠.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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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도 받으신 세뱃돈이 부모님이 준 것이며 돌려드린다고 생각하셨던 건지 궁금합니다. 왜냐하면 전 제가 친척에게 받은 돈은 제 고유의 것이라 생각해서 반납의 가능성을 아예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요.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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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J
아마 어렸을 때는 내돈 부모님돈이라는 개념이 약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별 생각없이 반납해버렸고, 그게 가족의 룰이 되버리니, 내 돈이라는 생각을 처음부터 아예 안가지게 된 케이스라 생각합니다.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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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고래
맞아요 이제는 ㅎㅎㅎ 뭔지 아니까 괜찮으시죠?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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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가면잊혀지나호
복 받으셨네요. 당장의 돈이 아닌 돈에 대한 태도, 작은 돈도 꾸준히 모으면 목돈이 될 수 있단 지혜를 물려주신 거네요. 말 그대로 물고기가 아니라 낚시하는 법을 알려준셈, 몇 억 재산 물려받은 분보다 부럽네요.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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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고래
일찍부터 트여있으셨던 분이랑 생각이 들어요 대단하시죠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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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간식으로 바껴서
이미
내 입으로 다들어왔겠죠.
ㅋㅋㅋㅋ 그렇긴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