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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모으기 2024년 통계
1억 모으기 3월 가계부입니다. 신혼 가구들을 새로 들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 달도 지출이 많습니다. 아마도 4월이면 끝이 나지 않을까 싶으니.. 조금만 더 힘내보기로 합니다.
3월 가계부
올해는 정말이지 가계의 변화가 끊임이 없습니다. 이 정도의 변동성이라면 보통의 사람들은 나가떨어졌을 거라 생각하지만 저는 여전히 간절함이 있으니 어떻게든 정신을 다시 부여잡습니다. 총 지출은 654만원으로 작년보다 257만원을 더 썼습니다.
1. 주거 213.9만
새로운 보금자리가 완벽하게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거의 다 해결해냈습니다. 앞으로 4년간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합니다. 주거비.. 엄청나군요.
2. 자동차 80.7만
저는 21년 8월에 첫 차를 풀 할부로 샀습니다. 현금이 있었지만 풀 할부를 한 이유는 금리가 1%로 저렴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4개월 남았습니다.
3. 생활, 마트, 외식비 95.9만
원래 외식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뭐 이거밖에 안 쓰냐고 하시겠지만.. 아이가 생긴 뒤로는 외식비가 체감할 정도로 늘었습니다. 항상 집에 들어와서 해먹기에는 아이의 밥시간을 맞추기가 너무 어렵더군요.
4. 회사식비 15.5만
회사 식비 목표를 20만 원 이하로 잡았는데 이번 달에는 성공했습니다.
5. 건강 8.8만
건강 관련 비용이 당분간 늘어날 예정입니다.
6. 교통 10.9만
기후 동행 카드를 사용하기에는 애매한 교통비입니다. K-패스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7. 경조사 47.6만
경조사가 몰려있는 3월 치고는 이 정도면 상당히 선방했습니다.
8. 의복/미용 3.8원
아기 옷의 구매는 엄마의 몫입니다. 적당한 가격대로 잘 관리하는 편이라 큰 지출은 없습니다.
9. 카페 1.9만
카페는 역시 만남의 장소인지라 커피를 먹지 않는 사람이지만 비용이 발생합니다.
10. 상품권 2만
상테크 역마진.. 슬슬 마지노선이 오고 있군요.
11. 통신 3.5만
처음 있는 일인데 이벤트 할인으로 통신비를 선방했습니다. 요즘 SKT가 이상하게 데이터를 쫙쫙 뽑아가는 느낌이 있습니다. 같은 패턴의 사용량인데 부족하기 시작한 지가 꽤 됐습니다.
12. 보험료 5.3만
보험료 고정!
13. 회비 11.5만
회비가 고정이긴 한데 가끔씩 추가 회비가 있습니다.
15. 기타 106만
첫 소파, 첫 커튼, 첫 책장을 샀습니다. 오래도록 미뤄온 만큼 과감하게 샀지만 그래도 가격을 보면서 골랐습니다.
올해는 정말 소비가 들쭉날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자칫 놓치기 것들을 검토하느라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때론 너무 귀찮지만 저희 가정의 가계를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절대 무너질 수가 없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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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모으기 가계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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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가계부 진짜 정성스럽게 작성하셨네요 😭 반성하고 갑니다아...
소비가 많아서 저도 반성합니다아..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