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더모아 2개 사용중입니다.

아마존 적금, 큐텐적금등은 알고 있었지만, 소위 말하는 꿀통들은 알지도 못했고 관심도 없었습니다.

아마존과 큐텐은 재작년 만들자 마자 물건 사기위해 10여회(열흘) 정도 해보고, 실사만 하고 있습니다.

이번달은 카드 두개 합쳐서 3만 포인트 정도 적립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더모아 사용정지가 어차피 나는 문자 안받았으니 상관 없다 생각하시고

아니면, 나는 더모아 있으나 살살 사용하니 괜찮다.

나는 더모아 없으니 괜찮다.

나는 신한 안쓰니 괜찮다.

등으로 더모아 관련 글 안보면 좋겠다. 짜증난다 하실텐데.

알고보면 신한카드와 일부(문자받은) 더모아 사용자의 싸움이 아닙니다.

그간, 카드사들이 설계를 잘못하면 잘못한대로 단종까지 끌고 갔습니다.

손해를 감수해서 라두요.

왜냐하면, 설계를 잘못해서 문제가 났기 때문입니다.

물론 편법이나, 비정상적인 방법도 없었던건 아닙니다.

그럴 경우 직접 부르기도 하고(BC카드), 연락도 취했던 걸로 압니다.

그런데, 이렇게 막무가내로 나오진 않았습니다.

사용정지 시키고, 소명하라니요?

위에서 얘기 했던것처럼 편법이나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쓸 경우, 카드사가 그것을 채증해서

증거로 들이밀고, 부정사용자로 처리했지.

아무런 근거없이, 증명 안하면 정지시키겠다라고 한적은 없었습니다.

비슷한 사례가 아마도 딥온의 선불전자지급수단관련인듯 한데.

그 관련도 사실 선불전자지급수단이란 용어를 신한카드에서 자의적으로 해석함으로 일어난 일입니다.

기본적으로 약관은 불분명할경우 소비자에게 유리하게 해석해야 합니다.

그런데, 신한카드는 지금 그렇지 않고 있지요.

현재의 더모아 사태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신한카드에서 증명해야 할 것을, 고객에게 떠넘기고 있는 것음.

약관을 신한카드에 유리하게 해석하는 것과 마찬가지 해석인 것입니다.

악용이든, 뭐든 간에 그게 정상적립건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야하는 주체는 고객이 아닌 신한카드인 것이죠.

무조건 아무런 근거 없이 '그건 비정상 거래'라고 단정지으려면 증빙이 있어야 하는데,

그걸 고객에게 떠넘기는 행위는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지금은 신한카드가 더모아 사용자중 하드 체리피커 고객에게만 이 짓거리를 하고 있는데.

만약 지금의 사태가 관철되면, 이제 어떤 카드든 신한카드는 이 선례를 이용해서

비정상 거래임으로 포인트/할인 불가, 비정상 거래가 많아서 카드 정지 증빙 안하면 강제 탈회 까지 가능할 겁니다.

그러면, 다른 카드사들은 어떨까요?

가만히 보고 있을까요?

아니죠. 똑같이 할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신한카드의 이런 행위는 비판 받아 마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