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머지가 대출이나 투자를 얼마나 받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머지는 낙수효과도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수익이래 봐야 수수료와 가맹사 마케팅 비용 정도 있겠지요.
영업이익률이 19년 -44%, 20년 -25%, 2021년 상반기 기준 7월 GMV라는거 빼면 -22% 정도 되네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단순 영업외 지출이 있을 건데 매출 규모가 커지면서 그 부분은 물타기가 되겠죠.
상품권 팔아서 20% 할인 제공, 그 중 일부는 가맹점 수수료, 마케팅 비용?으로 충당, 그리고 건물 임대료, 인건비, 어플 서버비, 광고비, 기타 관리비 등등 하면...
아마도 똔똔이 되니까 영업이익이 저 정도 나오지 싶습니다.
어쨌든 지금 구조상, 다달이 적자가 20% 이상은 나오기 때문에 그 적자를 메꿀려면 다달이 120% 이상씩 성장을 해야 하겠죠.
그게 멈추는 순간(바로 지금) 추가적인 외부 수혈이 있지 않는 한 부도가 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아무튼 저 그래프 기준으로 올해 7월 누적 적자가 670억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424억치 상품을 팔았다고 하면...
현금이 424억 정도 있겠고, 빚이 1100억 정도 되겠네요..
저 빚은 투자금, 대출금, 가맹정 정산할 대금, 그리고 저희가 받아야 할 서비스 또는 환불금이고요.
과연, 저 424억 중 저희 환불금으로 돌아올 몫이 있을지?
거기다 심지어 아래 콘사라 현업이시라는 분의 글을 보면 저 400여억의 대부분은 머지가 아닌 콘사가 가지고 있을 확률도 높습니다.
콘사에서는 이 돈을 아직 머지 등록 안한 사람들에게 환불해주고, 계약한 가맹점에 정산해주는데 사용하겠죠.
과연 저희가 10%라도 환불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등록안내
오늘 작은 규모의 가맹점인 분들은 거진 못 받는다고 봐야되겠네요
당장 머지 측에 들어오는 압박이
저희나 소상공인이 가하는 것과 대기업이 가하는 것이 비교가 안 되겠죠.
저는 머지가 현금 다 쥐고 있어도 일단 큰 기업부터 갚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소규모 로컬 회사에서 결제하는건 그냥 부도 수표 내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