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며칠 전 다올 금리 인하로 파킹 난민이 되었습니다.

신협 예금을 알아보다가 20일 제한 때문에 미뤄두었고

에큐온 nh 등등 다른 파킹통장들의 경우 역시 한 달은 기다려야 하고 

그 때쯤엔 다 인하시켜버렸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미뤄두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청년우대형 청약저축의 금리가 4%대라는 게 떠올랐어요.

2. 청년우대형 청약저축

다들 아시겠지만 만 34세 이하 연 소득 3600만원 이하인 청년들에게 비과세 및 금리 혜택을 주는 상품이구요

1월에는 아직 작년 소득에 대한 정산이 끝나지 않은 상태라 재작년 소득 기준으로 가입을 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당장 전환을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기존에 미납입회차가 36회 정도 있었거든요.

블로그 글 찾아보면서 대충 계산을 해봤더니 딱 24회차까지만 인정을 받을 수 있겠더라구요.

25회차는 이달 말에나 인정이 되구요.

이렇게 원래 22년에 납입했어야 하는 회차를 뒤늦게 납입하는 경우,

그동안의 연체일수를 모두 더한 값 17313을 회차 25로 나누어서 지연일수 692를 구하고

약정납입일에 지연일수만큼 더한 날짜가 납입인정일이 됩니다.

그러니까 미납입된 36회차에 대해서 360을 분할입금한 다음 

청년우대형으로 전환을 하면 아직 납입인정일이 되지 않은 24회차는 날아가는 거죠... 

(이 부분이 명확하진 않습니다만 전환 시 선납 및 연체일수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하구요. 은행에 확인해볼 필욘 있을 것 같네요)

3. 마치며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납입인정을 받고 전환을 하셔도 되지만 저는 급한 상황이라 지금 당장 전환을 하려고 하는데

청약 2년치가 날아가는 게 조금 아깝기도 하고 그래서요. 물론 향후 5년 내에 주택을 구매할 예정은 없지만요

그래서 궁금한 것이 청약통장은 이자를 어떻게 계산하느냐 하는 겁니다. 그냥 적금이랑 같은 건지..

30.1에 해지한다고 하면 

23.12월에 넣은 10만원은 2.8%로 6년 1개월 동안 예치한 만큼의 이자가 붙고

24.1에 넣은 10만원은 연 4%로 6년 동안 예치한 이자가 붙고

24.2에 넣은 10만원은 연 4%로 5년 11개월 동안 예치한 이자가 붙고

이런 식일까요?

추후에 몰아서 납입을 한다고 하면 납입 인정일에 해당하는 날짜부터 이자가 붙기 시작하려나요?

검색을 하다가 방금 발견한 건데 올해 말에 청년을 위한 청약통장과 대출상품을 출시한다고 합니다

대충보니 조건은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 나이가 걸려서 저는 못 하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