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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은 소비가 상당히 늘었습니다. 작년 최고치보다도 높고 작년 2월과 비교하면 2배가 넘게 증가했습니다.
이번 달 저축률은 0%입니다. 대체 뭘 이렇게 많이 샀을까요..
가계부가 죄다 빨간불이군요.. 반성의 달입니다.
1. 주거 241.2만
드디어 이사를 완료했습니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의 출발입니다. 덕분에 현실은 가혹해집니다ㅋ
2. 자동차 80.7만
3년 할부는 왜 이렇게 길게 느껴지는 걸까요. 주거비가 많이 늘어나면서 자동차 할부금이 끝나기만을 기다립니다.
3. 생활, 마트, 외식비 43.1만
3인 가족, 식비가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외식 횟수가 늘어난 것이 이유인데 뭐 대단한 걸 하진 않았지만 쌓이니까 커지는군요.
4. 회사식비 21.8만
회사 식비를 20만 원 밑으로 목표해 보기로 했습니다. 혼자 먹는 것이 아니라서 평균 밥값 1만 원은 조금 어려운 과제군요.
5. 건강 6.5만
아이들은 늘 감기를 달고 다니는군요. 조금 괜찮아지다가도 이내 다른 감기가 옵니다. 소아과 파이팅.
6. 교통 14.3만
기후 동행 카드를 사용하기에는 약간 부족한 교통비가 나옵니다. 아슬아슬하게 금액 측정을 잘 한 것 같습니다.
기후 동행 카드가 환승 신공을 쓰는 등의 노력 없이 그냥 사용하기에 편하긴 한데 금액면으로는 이득이 없어서 당분간은 쓰지 않을 생각입니다.
7. 경조사 4.5만
매달 조금씩 있는 경조사~
8. 의복/미용 0원
이번 달은 무지출을 기록합니다.
9. 카페 4.9만
커피 비용이 오히려 늘었습니다. 그만큼 많이 돌아다녔군요.
10. 상품권 1.6만
상테크 역마진.. 소소한 수익
11. 통신 4.2만
통신비 할인 카드가 1장 끝났습니다. 다음 달은 늘어나겠군요.
12. 보험료 5.3만
보험료 고정!
13. 회비 14만
회비도 고정!
15. 기타 392만
이번 달 지출 상승의 가장 큰 주범입니다. 신혼 가전을 하나씩 사고 있기 때문에 금액이 큽니다. 냉장고와 워시 타워를 구매했기에 한 달 월급이 날아갔습니다.
앞으로도 사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5년 정도 구매를 미뤄왔기에 조금 더 좋은 것들로 꾸밀 수 있는 듯하지만 이렇게 소비가 늘어나는 것이 한편으로는 걱정도 됩니다. 정신 바짝 차려야겠습니다. | 
[1억 모으기 가계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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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를 바꾸고 기타지출에 오래 쓸 가전들을 들이는데 당연히 많이 들어갈 만 하네요. ㅠ 저희도 3인 가족인데 다른거는 다 저희보다 절약하며 쓰시는거 같아요.
주거 바꾸는게 진짜 돈이 크네요ㅜㅡㅜ 절약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