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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래 팔라고 글을 보고, 이전부터 한번은 업로드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경험담을 공유할까 합니다.
팔라고를 환급용도만으로 쓰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판매 및 구매 역시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시 엘포인트 5만원권을 구매하여 팔라고에 판매했던 적이 있습니다. 판매사유를 굳이 밝힐 이유는 없지만, 생일 때 구매할까 고민했었던 제품을 구매 포기하게 되면서 기 보유하고 있는 엘포인트 (대략 100만 포인트) 소진도 부담스러워 장터에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판매 상세페이지에 대략적인 정보만 기입하였으나, 소위 말하는 (무대뽀) 환불 빌런들이 상상 그 이상으로 많음을 경험했고, 이번에는 전송받은 엘포인트 상세 내역 중 하나를 그대로 복사하여 업로드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를 '내용 복사 후 새 글 등록하기'를 통해 .. 판매글 3,4개 정도를 추가로 올렸던 것 같습니다.
당시 팔라고 대략적인 시세 최저가보다는 살짝 높게 올렸기에 바로 팔리진 않았고, 그로부터 며칠 지난 시점에 전부 판매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중, 한 구매자가 '기 등록된 교환권' 이라며, 환불을 요청했습니다. 절대 유출 될 경로도 없었으며 (당시는 그렇게 믿었죠, 정확히는) 제가 사용한 것도 아님이 확실했기에 우선적으로 환불 거부 후, 당시 주말이었기에 월요일이 되자마자 엘포인트에 전화하여 사실확인을 했습니다.
구매자는 6.23일에 구매했는데, (도용된) 쿠폰 사용 일자는 6월 21일로, 적어도 구매자가 아묻따 환불요청을 하는 것은 아님이 확실했습니다. 우선적으로 환불을 해드리고, 저는 그 다음날 바로 인근 송파경찰서로 고소장을 접수하기 위해 경찰서로 향했습니다.
참고로, 거주하시는 지역 관할 경찰서가 아니더라도 고소장 접수는 가능합니다. 또한, 경찰서 대부분이 고소장 접수가 아닌, 진정서 접수로 돌리는 것이 특히 송파경찰서는 아주 심했습니다. (진정서가 아니고 고소장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작성했던 서류를 재작성하는 단계가 3번이나 있었습니다, 이후에 언급하겠지만 은평경찰서와는 전혀 다른 방식이었습니다.)
글을 전부 마무리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늦어 우선 사건의 발생과 개요를 간략히 적어 공유합니다.
내일 추가로 작성할 계획으로, 작성할 내용이 상당히 많음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그럼 좋은 밤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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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글로 선정되어 뽐쿠폰이 발급되었습니다.
판매일보다 사용일이 먼저인데 그리고 판매자분께서는 절대 유출 될 일 없다 하셨고.
어떻게 결과나오셨는지 궁금하네요.
전송받은 상세내역 복붙하다 핀번호 노출된거 아닐까요 그거밖엔...
가끔. 정말 가끔이지만. 쿠폰번호 원본 이미지를 판매글에 올리시는분이 있더라구요.
근데 이런거면 작성자님이 이런 글을 쓰지는 않았을 거 같고..
@좌표충+체리피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상세내역 상단이나 바로 등록 링크에 핀번호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별 생각 없이 올리다보면 노출될 수 있죠.
@좌표충+체리피커 맞아요 진짜 한분 제가 봐서 팔라고톡으로 말은해줬는데 바로 알아듣고 지우고 해야하는데 되묻고 있어요
@좌표충+체리피커 저도 같은 생각.. 엘포인트 바로등록 URL끝에 핀번호가 나오는데 그걸 그대로 올리신게 아닐까요
전에 팔라고에서 URL핀번호까지 그대로 복붙해서 올려놓으신 분 봤네요
근데 그걸 또 쓴 사람은 대단하네요.
신고하면 걸리는데
핀번호 노출로 도용한 구매자가 이틀 뒤 구매후
환불 일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