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운겨울 다들 감기안걸리셨나요?
입양했다고 기쁜글은 쓴것이 엊그제같은데
얼마전에 애마 뉴마제를 팔았습니다.
너무 단시간에 팔아서 얼떨떨하네요 ㅋㅋ
후기 남겨봅니다.
새벽시간.
파쏘에 글올리고 오후 3시쯤에 등록완료
등록된지 10분만에 전화옴
광주사시는분인데 화물거래 가능하냐 물어봄
무조건 직거래만으로 바이크를 판매해서 절대안된다고 얘기함
고민하더니 지인이 서울산다고 대신간다고함 알겠다하고 전화끊음
잠시후 다시 전화오심
내가적은 내용과 틀림없냐고 물어봄
그렇다고 얘기하니 다시 화물거래 안되냐고 여쭈어봄(여기서 지인분이 못오겠구나 느낌)
안된다고 얘기하니 오늘 올라오신다고 하심
갑작스런상황에 난당황함. 한두시간도 아니고 광주에서 안양까지...
너무 빠른 판매에 얼떨떨하고 먼가 아니다 싶어 생각한번해보시라고 얘기함.
그래도 올라오신다길래 그러라고 말씀드림.
모든 매물문의전화에 우선 보러오신다고하는데 확정된건아니니 약속빵꾸나면 연락드린다고 말씀드림
그렇게 오후 9시 30분
ktx기차에 올랐다는 한통의 문자.
내매물에 아무런 이상이 없었지만 갑자기 불안해지기시작함
생각해보니 폐지도 안했음
12시도착하신다고하심
혹시 맘에들어 구입하실경우를 생각해 번호판 제거할 연장가지고 광명역으로 출동
내가 판매자인데 내가 불안함...이런느낌처음임
판매자와의 만남...
인상좋아보이는 동네 형님같음
바이크 대충 스윽 둘러보시고는
둘다 바이크수다에빠짐
호구조사부터해서 바이크 타왔던 기종들, 직업등등 짧은시간안에 엄청난 정보가 오고감
매물맘에 든다고하셔서 사겠다고 기분좋으시다고 말씀하심
헐,,이렇게 팔리는구나 싶음
그사이 바포동생 인연이가 포르자타고옴
또 바이크수다시작 ㅋㅋ
그렇게 구입확정후 돈받으러 출동.
광주분이라그런지 외투를 안입고 바이크타심 ㄷㄷ
그렇게 광주까지 내려가신다고하시니 더 놀람
난추워죽겠는데...
-----퇴근시간이라 이것만 적네요 ㅠㅠ 집에가서 추가내용적을께용 ㅋ
재미없지만 쓰다보니 기네요 ㅡㅡ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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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자다 ㅋ 쿨매였나봐 매물이~~
밑에지방이면 서울이 훨 추울텐데 바이크도 업어가고 감기는 덤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