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번에 티니 갖고싶어요 라고 징징거리던 원생입니다.
결국에 한달 전에 티니 중고로 구입해서
크와앙 하고 잘타고 다니고 있네요 ㅎㅎ
제가 한달간 타면서 느낀점을 두서없이 써놓으면 혹시나 다른분들에게 도움이 조금이나마 될까봐 써봅니다 ㅋ
아 저도 도움을 좀 받구요 ㅡㅠ
스쿠터를 사려고한 계기는 제가 집이 관악산 남쪽 안양이고 학교눈 관악산 북쪽이라 자동차를 끌고가면 30분이지만 대중교통은 세번갈아타서 한시간이라 스쿠터를 구매하려고 마음 먹었어요. 거리상으로는 16키로 정도 나오는 거리입니다.
우선 저는 차량운전은 부모님 차로 오랜기간을 해와서 도로 사정은 익숙한 편입니다.자전거로 서울 부산 코스를 다녀오기도해서 아 이러면 사고는 안나는구나 이런거도
익숙하구요. (하지만 자전거로 내리막 40밟다가 굴러서 손가락 부러진건 안자랑 ㅡㅜ)
단지 오토바이만 처음이라 조금 무서웠는데, 스파크를 운전하면서 운전자로서의 자존심은 버린지오래고 방어운전을 자동적으로 하다보니 오토바이도 비슷하더라구요. 그래서 잘 다니고있습니다.
12년식 붉은색을 중고로 구입하였구요 2200뛴거를 사서 600정도 탔습니다. 제자리 슬립으로 카울만 깨진놈을 95에 업어왔고 센터에서 다른이상은 없다고 하네요.
보험은 제가 86년생이고 처음 가입하는거라 바튜메꺼 비교도 해봤는데 그냥 종합으로 샘숭 화재 30정도 나왔습니다.
티니는 잘나가기는 하는데 제가 허리가.안좋아서 가끔 허리가 아파요 ㅡㅜ 쿠션감이 조금 안좋은것 같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진동이 큰느낌? 송직히 스쿠터는 처음이라 비교대상은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러네요.
가속은 좋구요. 까놓고 말해서 남자혼자 타고 삼막사 언덕길 올라갈때에는 스파크보더 더 잘올라갑니다;; 산 넘고 하는데에 지장은 없어요 대신 80키로 이상 밟으면 그 이상 가속은 잘안나는 편인것 같아요. 저도 80이상 안 밟으려고 노략하구요.
아 그리고 시트아래 짐칸 정말 반모밖에 안들어갑니다;; 귀까지 덮는 헬멧샀다가 안들어가서 요즘 난감해요 ㅡㅜ
텐덤은 아직 안해봤는데 안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본체가 연구실 동료의 에이포보다 작은거 같아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내리막에서 엑셀 안땡기니 시동꺼지는거 저도 어제 경험했는데 그냥 내리막에서도 땡겨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이냥저냥 잘 타고 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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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ightofgold
반모는 걍 의자시트에 찡겨놓고다녀요
텐덤은 여자태우는거 아님 힘들고요
글고 내리막은 전 괜찮던데 캐바캐인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