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일전 저희 가게에서 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밖에서 쿵소리가...
이 둔탁한 소리는 뭐지~ 했습니다. 나가보니 저의 애마가 ..ㅠㅠ 신차구매후 자빠링한번 없던 나의 애마가
1년 4개월만에 바닥에 누워 잠들어 있더군요.. 다행이 운전자 재빨리 잡아서 보험처리 받았습니다.
아 제 차량은 코멧 650r 12년식이구요..
자빠링한번없던 차지만 제가 매는 가방이랑 테러로 인한 기스가 좀 있었는데 싹 교체되었네요. 새차됐음.. ㅎㅎ
(교체부위 앞휀다, 양쪽백밀러,양쪽카울,머플러)
심지어 돈안들이고 클러치 브레이크 레버와 머플러도 사제로 교체해서 기분이 매우 상콤합니다.
원래 바이크야 남이 넘어트리는 일이 왕왕있는데 보통 넘어트려놓고 다들 도망가니까 열받지만 자비로 고치는게
대부분인데 제가 보는 앞에서 자빠진게 얼마나 다행인지...
일단 이런 소득도 있었지만 진짜 좋았던건.. 수리기간중 보험처리로 빌렸던 티맥스...
전에도 다른 제 바이크 자빠링시킨것도 잡은적있는데 그땐 몰라서 수리받는 기간에 걍 차비내고 다니고 보상도 못받았는데
이번엔 배운게 있어 렌트를 요청했고 보험회사에서 티맥스를 보내주더군요. 신기한게 사고나고 20분만에
티맥스가 집앞에...ㅠㅠ
사실 나이먹고 코멧650r은 운전시 너무 피곤해서 티맥스를 염두해두고 시승해보고 싶었는데 그 꿈이 무료로
이루워졌네요..
코멧의 진동에 익숙해져있던 제 엉덩이에 그 티맥의 승차감이란.. 근데 장사하는 사람이라 렌트한 10일간 탄 거리는
400km정도.. 그것도 열심히 탄거네요 ㅎㅎ
타본결과 매력이 넘치는 차량이긴한데 코멧에 몇백추가해서 사기엔 약간 지겨운감이 있네요.. 부속걱정도 되고..
적당히 다운타운 300i정도로 넘어가야하나 생각하게 되네요..
요즘은 예전처럼 바이크에 열정은 사라져서 가성비좋고 탈없는 바이크사는게 최고인지라..ㅠㅠ
암튼 무료로 티맥스 10일타면서 그 승차감이나 연비같은게 너무 좋았네요. 렌트반환하고 돌아서는 길에
몇번을 돌아봤는지 ㅎㅎ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맥과이어스-라이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