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다보니... 텍스트만 엄청 많네요~ ㅠㅠ
혹 메뉴얼 ... 입문하시고 싶지만, 적응이 쫌 까다로울꺼 같아서 망설이시는 분들 계실까봐...
며칠 안되었지만, 제 경험담... 적어놓겠습니다.
(...지난 이야기...)
지난 주 ... 2소 연습 + 메뉴얼 적응을 위하야... 드뎌 구닥다리 데이스타 한대를 구입하고...
구입하자 말자... 시동이 안걸려서... 대박실망하고...눈탱이 맞은거 아닌가 싶었는데...
다행히... 회사 근처 센타에서 밧데리+점화플러그 갈아주고 나니...다시 시동 굿~ 확인만 하고...
제가 메뉴얼 운전을 못하니... 회사후배가 회사 건물 지하 주차장에 보관해놨었드랬져...
(...본격 메뉴얼로 출퇴근기...)
1. 지난 토요일... 금요일에 워크샵 갔다가 토요일 오전에 회사로 복귀 후... 회사뒷편 한적한 도로에서 주행 연습을 쫌 해봅니다...
- 대충... 인터넷 + 회사후배 조언대로... 살살살 클러치 놓으면서 앞으로 나간다 싶을때 스로틀을 땡겨줍니다...
- 근데... 스쿠터처럼 스무스~하게 나가는게 아니라... 울컥? 울컥? ㅎ
- 여튼... 여차저차해서... 뒷길에서 한 20분 정도... 주행연습 쫌 하고... 공도로 출동...
- 시동 한 세번 꺼뜨려 먹었지만... 그래도 차량흐름에 큰 지장없이... 7km 주행하여... 무사히 집에 복귀...
2. 일요일... 마눌님... 스케줄 있으셔서... 아들래미랑 놀아준다고 꼼짝마라...모드...ㅎ
- 아들래미 낮잠 쫌 재워놓고선... 근질근질해서 구닥다리 데이스타 시동 한번 걸어주고... 아파트 단지안에서 주행연습 잠깐...
- 한 20분 타보고... 들어오니... 아들래미 잠깨서는... "아빠~ 어디 갔다와?" ㅎ
3. 월요일... 아침 출근길에... 아~ 걍 스쿠터를 탈까? 잠깐 고민하다가... 다시 데이스타 시동을...ㅋ
- 7km 남짓한 거리를 큰 지장없이 왔지만... 여전히 시동 꺼뜨려먹기 3회... ㅠㅠ
- 1단 출발은 아직까진 울컥임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나마 스무스한데... 속도 줄이다가 다시 가속해야 할 경우 쫌 애매함...
- 퇴근길에... 첫번째 야간 주행... 무리없이 소화하나 싶었는디... 정차했다가 다시 출발할때 1단 들어가 있는 줄 알았더니...2단 이었던듯...
푸닥거리며 힘없이... 시동 꺼짐...ㅠㅠ
4. 화요일... 월요일과 동일한 상황...ㅎ
- 살짝 여유가 생긴듯 하나... 엇비슷하게... 시동 꺼뜨려먹기...ㅠㅠ
- 다만 살짝씩 리어 풋브레이크 적응이 되어가는 듯한 느낌? 사실 어거지로 풋브레이크 사용 노력 중...
5. 오늘 아침 출근길... 주 5일 중 4일은 데이스타로 출근하기로 맘 먹고 다시 시동...
- 오잉~ 드뎌 오늘 아침에... 단 한번의 시동꺼짐 없이... 무사히... 출근 완료...
- 허나... 어제 바포에서 본... 지정차로단속 사진이 계속 머리속에 남음... 최하위차선 위주로 주행...
- 젠장... 오늘따라 갓길에 주차된 차량이 왜이렇게 많은지...ㅠㅠ
이상 메뉴얼 5일차 초초보의 메뉴얼 적응기였구요...
데이스타125 같은 경우는... 시내 주행할때도... 1단부터 5단까지... 다 써야 되더군요...
엄청 바쁘더군요... 양손/양발 다 써야되니...^^;
대신 반대로 말하면... 저 같은 몸치도... 빠르게 메뉴얼 적응하기는 딱~ 좋은듯 싶네요...ㅋ
근디... 대충 며칠 정도 더 타면... 적응 쫌 제대로 될까요?
바이크 타면서 늘~ 긴장해야 되는게 맞지만... 메뉴얼은 아직까지... 여유가 전혀 없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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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생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