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에 사고가났어요 ㅋㅋㅋ
낮에 친구와 vela형이 광주에서 담양가는길에 친구 로드윈이 모래에 슬립해서 가드레일로 넘어갔다는 군요 (vela 형은 광주와서 엑시브250 살때 이것저것 도와주다가 친해지고 제 친구들과도 친해져서 자주만나게 되었네요 ㅎㅎ)
다행이 밭에 굴러서 생채기 좀 나고 안다쳤다지만 친구가 다쳤으니 담양까지 혼자가서 보니 상태는 많이 괜찮아서 국수도 먹고 하고있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친구집인 남원까지 같이 가주고 엑시브와 제 gr이 광주로 복귀하고 광주 다도착해서 둘이 같이 사고가났네요....ㅡㅡ
4차선도로에서 4차선으로 제가 앞장서서 달리고 있는데 제옆 3차선에 있던 sm7이 급우회전!!을 하더라구요 끼어들기도 아니고... 제 옆에있는 골목을들어가려고.... 속도는 60내외였는데 눈앞에서 바로 차 옆부분이 보이니 이거 뭐...처음으로 제 gr 스키드음 들으며 부딪히고 스쿠터에 깔린채 쭈욱 슬립했네요
뒤따라오던 엑시브도 차량 뒷문을 박고 넘어지구요...(800뛴 신차인데 ㅋ)
당시저는 다리가 다 쓸리고 발목도 비틀렸더군요 상체는 옷이 다 찢어졌고..다행이 손에는 장갑이있어 장갑이 대신 다갈렸으며 ls2시스템헬멧은 턱부터 오른쪽 볼까지 쏴악 갈렸네요(눈앞에서 아스팔트가 막지나가니 오픈페이스였다면 끔찍하네요)
다행이 vela형은 앞으로 뛰어서 크게안다쳤지만 저희둘을 다치게 한 운전자분이 거기서 달리고 있으면 어떻하냐 하는데....순간아픈것도 날아가게 욱하더군요
양측 보험사부르고 경찰불렀는데 사고접수하나 안하나 보험받는거에는 차이가없다고 접수하지말잔식으로 차량운전자가 말을하고 어른말을 들으라길래 우리도 어른이다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하고 사고 접수후 아는 센터사장님 불러서 바이크 싣고 형과 저는 응급실 갔네요
보험사직원끼리는 말이 다 잘된것같아요 차량운전자가 과실이크고 인정을 했다고
지금 둘다 입원중인데... 처음 사고라서 이게 어떻게 처리되는건지...저희 병원비는 나올거같은데...
제 gr구조변경한 머플러도 아작났고 프론트카울부터 핸들 사이드카울 다 갈렸네요
헬멧도 그렇고...어디까지 보상이되는건지 듣기론 입고있던 옷들은 안되는것 같네요
엑시브는 운전자나 바이크가 크게 안다쳐서 다행이네요(그래도 저랑 같은 병실에서 낑낑대고 아파하며 정을 돈독히...쌓고 있네요)
저는 수리비만해도 꽤나 나올듯한데 매니폴더쪽 나가면서 산소센서도 그렇고....
일단 푹쉬어야하는데 이게 온몸이 타박상 입은것처럼 너무아프내요 하루가 지나니...
처음사고인데...차를 운전하든 다시 바이크를 타든 같은상황이라면 또 사고날듯 합니다 같이 주행하던차가 차선변경도아니고 우회전이라니...
아파서 폰으로 두서없이 썼네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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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삼촌
피트
수리는 센터 사장님이 알아서 잘 해주실겁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치료하는데 전념하시고요... 위추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