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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플러 구변하고 집에만 있기 심심해서 하얀물 멤버 중 한명인 와글님에게 카톡을 보내니 마침 오일 교환중이시라 함~ 그래서 낼름 이륜관에서 모이기로 결정~~ 막상 왔으나 어디갈지 고민..... 결국 지겹지만 미시령 옛길로 고고~~~~ 흐흐~~ 머플러 교체하니 달리는 맛이 짱이네요 +_+~~ 만족 만족~~
여하튼 달리다보니 홍천에 있는 화강암휴게소에서 기름을 넣던 중... 와글님의 제안으로 즉석에서 평화의 댐으로 루트 변경~!! 가다보니 앞서 글 올렸던 그지 같은 와인딩 코스도 만나고 ㅠㅠ.......
한참 올라가다보니 헬기장이 나오길래 잠시 휴식~~
잠시 물 한모금 마시고 시간이 좀 늦어서 바로 평화의 댐으로 고고~~~ 달리다 보니 이전 와인딩에 비해 경치 좋은 코스도 나오네요~~~
이런게 힐링이고~ 이런 맛에 바이크를 타느거죠 +_+~!!!!!!!!!!!!!!!!!!
그렇게 달리다보니 어느새 평화의댐에 도착~~~ 요즘 장마기간이 무색하게도 비가 안와서 그런가 물이 많이 마른 상태네요 -0-;;; 옆에 있는 휴게소 가서 또 음료수 한잔하고 느긋하게 주변 경치 구경하다가 사진 촬영을 위해 댐으로 올라갔습니다~ 우리들 투어에는 식사따윈 없음~ 수분 보충하면 걍 달리는거임 ㅋㅋㅋ
흐~~ 경치 짱이네요 +_+~~ 해가 저물어가서 좀 어둡게 나왔어요 ㅠㅠ...
그리고 바로 내려다 본 댐 모습............. 아찔 합니다 ㄱ-.... 이런거 은근 무서워함 ㅠㅠ......
반대편은 말 많은 보수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네요~;;;;
그리고 당연히 바이크 사진도 빼먹을 수 는 없죠 흐흐~~~ 머플러로 업글한 팔백이 보니까 더욱 더 이뻐보이네요~ +_+~~~
(사이드백에 가려져 안 보이는 건 함정...)
이렇게 씬나는 투어가 원만하게 끝날 줄 알았으나......... 철원쪽 지나가니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 '비 예보는 없었는데!?!?!?!?!?!?!?' 하지만 잠시 후 그치길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으나....... 또 다시 쏟아짐 ㄱ-............ 메쉬 자켓만 입고 가서 '아놔 얼어 죽겠네.....' 하고 있는데 춥지만 말라고 하늘에서 친절하게 '우박'을 내려줌...... 달리는데....... 엌ㅋㅋㅋㅋㅋㅋ 진짜 아파요 ㅋㅋㅋㅋㅋㅋㅋ 시골 길이라 피할만한 곳도 없고 ㅋㅋㅋㅋㅋㅋㅋ 막 헬멧에 맞으니까 뻑 소리 남 ㅋㅋㅋ........ㅠㅠ............... 다행히 좀 달리다보니 그치긴 했는데..... 철원은 무서운 곳이었습니다 ㄱ-.... 철원에서 군생활한 친구가 철원은 가지말라는 이유가....
여하튼 재미있게 다녀 왔네요~~~
덥다고 집에만 박혀있지마시고 언넝 바이크 시동걸러 가시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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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25찌찌로 속초갈때 산에서 막 비켜주고 그랫는데
똥침당할것같해서 \";;
간혹 정말 매너있는 차주분은 제가 뒤에서 따라가면 오른쪽 깜빡이 켜고 최대한 오른쪽으로 붙어주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