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속이 뒤집어져 병원가고 링거 맞고 그랬는데 하루 지나니 대충 살아납니다.. 아무튼.. 그간 벼르던 스파크
플러그 청소를 해봅니다.
간단히 시트 아래 커버만 뜯고 해보려고 하는데.. 어.. 안나오네요..? 아래 카울도 뜯었는데.. 어.. 영향이 없는데..?
별수없이 시트도 뜯어야되나..? 하고 m10 육각 5가 풀고 까만 볼트도 푸르는순간.. 아.. 맞다 이것도 뜯어야
나오지.. 흐.. 바부팅.. 이네요.
아무튼 시트 아래 커버 뜯고 대망의 엔진 해드.. 입니다. 흠.. 과연 뜯어야되나 말아야되나.. 여기서 또 고민..
왜냐면 스파크 플러그의 경우 너무 심하게 조여서 엔진에 금이가거나 떨조여도 문제고, 잘못해서 중간이 뿌러져
엔진에 남을 경우 초.. 대형 사고라..는 글을 너무 많이 보고 조일때 토크도 그렇고 너무 무시무시한 말을 많이
봐서..
거기다 작업 공간이 손만 간신히 들어갈 정도라 과연.. 어째야 되나 고민을 했지만.. 결국은 뜯었습니다.
이게 무서워 다이를 못할바에는 다이..안한다.. 는 심정이지만 내심 쫄았지요.
스파크 플러그 뺄때 왠만한 힘으로 안빠집니다. 꽤 힘을 주고 뺐고 스파크 플러그 상태는 역시나 계기판 3천
주행이 맞는듯 약간의 끄름만 있는 상태입니다. 황동 브러쉬로 깨끗하게 닦고 이제 마음을 다가듬고.. 손으로
조이기... 한참 들어가네요.. 조이기..조이기.. 어느듯 끝.. 이네요. 글로는 손으로 안들어갈 정도로 조이고 약간
더 조이라고 했는데 현상태에서 아무리 힘으로 조여도 몇도 안돌아갑니다. 아마도 재사용이라 링..부분이 거의
끝까지 압착이 되지..싶은데 신품의 경우 손으로 끝까지 조이고 90도 더 돌리라고 하는데 이건 8천정도되면
해볼까.. 합니다.
나름 쫄깃한 경험입니다.
결과.. 시동 잘.. 걸립니다. 굳이 3천에 뜯어서 청소한 이유는 최근에 엔진오일 교체하고 900정도 되서 그런가
엔진 느낌이 그렇게 좋지않고, 윈드 스크린 영향인지 최고속이 약간 덜 나오는 느낌도 있고 겸사겸사 뜯어서
청소했습니다. | |
|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