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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무모한 투어 첫날 극진히 반겨주신 순수 중년 가원파님 감사합니다 ㅠㅠ
가원파님이 안기다리셨으면 중간에 숙소 잡으러 돌아 다녔을꺼 같습니다 ㅎㅎ
둘쨋날 기별도 없이 들이 닥친 저를 반겨주신 마삼님 캄사합니다~ 스케쥴 일정 없이 올라간 덕에 어쩌다 보니
마삼모터스에서 7시간을 눌러 앉자 있었네요 ㅎㅎ (이 글 보실지 모르겠지만 멀리서 왔다고 밥까지 쏴주신 모회원님 캄사합니다)
그리고 따로 연락주셨던 김노드님...닉네임 처럼(?) 덕분에 로드로 저를 MC모닝님 신혼집까지 무사히 이동 시켜주시고
수많은 서울 바포분들과 영접 할 수 있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MC모닝님..처음 뵙는데 신혼집에서 먹이고 재워주시고 ㅠㅠ (민폐만 끼치고 냉장고 거덜내고 왔습니다)
닉네임을 다 열거 할 순 없지만 동갑내기 마가린 코코넛님을 필두로 인연님 임쿤님 (너무 많이 뵈서 닉네임듣고 다 기억을 못하네요..저를 반갑게 반겨주시고 함께 드링킹 하셨던 서울 회원분들 정말 캄사합니다.)
어떻게 바포분들만 믿고 무작정 올라갔다가 진짜 20분 정도는 뵌거 같네요, 방한 준비를 제대로 못해서 어제 출발과 동시에
거의 안쉬고 410KM를 6시간 정도 만에 주파하고 집에와서 기절해버렸습니다.ㅎㅎ
GT가 왜 GT인지..열선의 소중함을 다시 느꼈습니다.
다시한번 가족 같은 바포의 정을 느끼게 되었네요~ 혹시나 투어 가실 분들 김천 위로는 노면이 얼어 있는 곳이 많습니다.
부산<->서울 기온차 꽤 나더군요..만만히 보고 준비도 제대로 안하고 올라가서 진짜 중간중간에 있었던 일들 열거하면 장문이 될 것 같습니다. 올라가서 식과 주는 거의 바포분들께 신세 졌네요 ㅠㅠ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이번에 못 뵌 분들은 다음에 날 풀리면 다시 한번 올라가겠습니다 ㅎㅎ
* P.S- 거의 70%를 지방 고속화 국도를 타고 다녔는데..거기랑 고속도로랑 다를게 뭔지 생각 나더군요.. 차들 평균 시속이 120KM 정도인데..400CC 이상은 고속도로 올라가게 해줬으면...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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