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주 전쯤 어떤 술취한 분이 주차중인 제 바이크를 발로 차서 테러를 했습니다.
관리 사무소 가서 cctv를 보니 얼굴이 안나왔더라구요. 잡겠다는 일념 하나로 그사람 예상 경로 추적 해서 인상착의 똑같은 사람을 잡아서 자백을 받았습니다. 알고보니 대기업 부공장장 이더군요.
그 가해자가 자꾸 자동차 보험처리로 하자고 하는 겁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보험사기라고 절대 하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저의 외쪽이 경찰집안 입니다. 외삼촌들이 전부다 형사 입니다. 외삼촌들 말씀을 들어보니 절대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가해자한테 난 보험사기 하기 싫다고 말했습니다.
그 가해자가 견적서 뽑아서 달라고 하더군요.
혼다 센터 가서 견적서 보여줬더니 뭔 오토바이 이렇게 수리비가 비싸냐고 난리 난리를 치고
부러지지 않고 기스난대는 그냥 쓰라고 하더군요
제가 하도 어이가 없어서 한소리 했더니
중얼중얼 거리네요 짜증이나서 재물손괴로 신고 할려다가 참았습니다.
혼다센터에서 계기판 부품이 없어서 수리하는데 3주 걸린다고 하네요
렌트3주 할려다가 참고 그냥 교통비 20만원만 받았네요
수리비 95+20+위자료5 해서 120받았네요
진짜 더 받아낼려고 했는데 저도 바빠 죽겠는데 이거에 계속 신경쓰기도 싫고 해서 그냥 조금만 받았네요
견젹서 보면 아시겠지만 어떻게 발로 찼길래
계기판이 고장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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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드롭킥날린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