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에 입문을 할지 말지 고민됩니다.15
- [* 비회원 *]
- 등록일 2015-01-12 20:29
- 조회수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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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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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히피
저도 나이 많이 먹은건 아닌데 10대 때 정말 타고 싶고 20대 초반에 집안의 반대로 정말 잠깐 타다 팔고 다시 요즘 기웃거리고 있거든요?
이게 요즘 다시 기웃거리게 되는게 솔직히 10년 이상 계속 미련이 남는거 한번 시원하게 타고 결론을 짓는게 맞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한번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 바이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까지와서 이런 질문을 하실 정도면 이미 마음 깊숙히 바이크가 자리하고 있다는걸 반증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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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드
자취하시는것도 아니고 집에서 사는데
몰래 바이크 타는거 여간 어려운거 아닙니다. 바이크의 자유로움과 기동성이라는 큰 장점이 확 줄어들어요 집에서 멀리 떨어진곳에 주차하면 도난걱정도 많이 될테고요 그리고 만20세 보험료 비싸디 비싼 나이입니다. 부모님 설득해서 부모님 명의로 등록하는게 경제적인 시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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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중땀
저는 현재 24살이고.. 배달 알바하다가 크게 사고난뒤로 1년접고 다시 타고 있습니다.
물론 독립하지않았고 집에서 같이 부모님과 살고있네요. 저희 부모님 역시 바이크는 물론이거니와 자전거도 위험하다고 하십니다. 현실적으로 너무너무 타고싶으시면 타시는게 맞습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근데 바이크 숨기고 타는게 여간 피곤한 일이 아닙니다. 장구류도 바이크에 다 놔두고 가야하고 바이크 도난 뿐만 아니라 장비 도난도 빈번하거든요.. 본인 생각보다 훨씬 철두철미해야되구요.. 그리고 무조건적으로 절대 사고나시면 안됩니다. 사고라는데 저만 조심해서 될 사고도 있지만 아무리 제가 조심한다해도 나더라구요..(제 사고가 그랬습니다.) 아무튼 보험도 드시고 등록하실거면... 모은게 300만원이시면 고배기량은 걱정 안하셔도 되네요.. 125cc 초과인가? 자동차세 고지서 날라와서 들킬뻔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보험회사에서 날라오는 고지서나 각종 우편 조심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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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답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결정을 굳혔습니다. 안사기로 했어요. 누나 남자친구도 뺑소니에 치여서 다리4cm절단했고, 작은고모도 사고나셔서 놔출혈로 중환자실 갔다오셨고, 전 여자친구 오빠도 배달알바하다가 병원에 입원해 있었던 데다가 부모님 반대+오토바이3년무사고 친구가 오늘 뺑소니에 뒷빵당해서 입원해있어요. 조만간 수술 예정이랍니다. 상대방이 인정안해서 재판까지 간다고 하더라구요....제 로망은 여기 까지 인거 같습니다. 바이크 생각은 마음 한켠으로 잠시 밀어둬야 겠습니다. 다시한번 답글 감사드리고, 박봄 분들께서는 무사고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제 가보겠습니다. 눈팅 하면 다시 그 욕망이 새 나올까봐서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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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동안 고민하셨으면 입문하셔도 후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부모님께 알려야 하지 않을까요 고등학생도 아니고 이제 성인인데 당당하게 타고 다니세요 저는 선지름후설득 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