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제가 찍은게 아니고 그 아주머니가 미리 찍고 차를 뺴놧길래 저한테도 전송해 달라고 한 사진입니다.
홍대에서 매일 일을 하기 때문에 항상 마포 도서관 이륜차 주차공간에 주차를 합니다.
오늘 오후 5시 40분경 이륜차 주차공간이 만석이라 부득이하게 주차공간 바로 옆에 주차를 해두었습니다.(주차라인이 안 그려져 있는 지역)
8시 5분쯤 집에 돌아가려고 주차장에 가보니 제 바이크 옆에서 흰색 suv가 그랜저를 살짝 긁었더라고요.
왜 내 옆에서 재수 없게 사고야! 하면서 집에 가려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붙잡습니다 ㅠㅠ
아주머니가 말하기를... 너가 이렇게 주차를 해서 좁은공간으로 빠져나가려다가 옆 그랜져를 박았다.
나는 주차공간에 주차 안하는 사람들 다 구청에 신고하는 사람이다 어쩌고 저쩌고 하시는거에요. <- 이 문장은 직접 저에게 말한 건 아니였음..;;<br />
그래서 전체 상황을 듣자하니
제 바이크와 그랜저 사이가 좁아보여서 빠져나가기가 힘드니 아주머니가 도서관 공익에게 차나 바이크 둘 중 하나를 뺴달라고 요청했고
공익이 제 바이크를 빼보려고 했으나 락이 걸려있어서 못뺐다고 합니다. 그 뒤 제 전화번호를 찾아봤지만 못찾았고 (제 전화번호는 바이크에 스티커로 붙여있었는데 ㅠㅠ) 도서관 공익은 공간이 충분히 된다고 판단해서 빼라고 했다가 사단이 났다고 합니다.
다 듣자하니 그냥 아주머니가 잘못한 것 같은데..;; 괜히 저도 과실이 있을 수 있다고 기달리라고 하네요. 덕분에 마음 졸이면서 30분 동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ㅠㅠ 보험사 직원이 제 인적사항을 적어갔는데 별일 없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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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문제될게 없죠.
거기다 우즈마키님의 연락처까지 바이크에 있는 상황이니까요.
저 같은 경우는 연락받고 갔는데 이미 윈드스크린이 깨져있고 ㅠ
누가 했냐니까 자기들은 안했다고 하고 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