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만 때 쯤 라쿠텐에서 elf 부츠를 첫 직구로 구입했죠. 모든게 원만하게 진행됐는데 도착한 신발의 색깔이 빨강~ (주문은 검정/흰색)
그러다 며칠 전 FALCO 부츠를 하나 구입했는데 헐~ 도착한 신발이 발에 들어갈 생각도 안합니다.
어쩔 수 없이 영등포까지 가서 말씀드리고 한 치수 큰 것을 신어 보는데 이번에는 옆 지퍼가 안 올라갑니다.
실장이라는 남자분이 억지로 올려보려고 끙끙 고생도 해봤는데 실패~ 더 한치수 큰 것은 발보다 훨씬 더 큰 사이즈고.......,
어쩔 수 없이 맞는 신발이 없네요. 환불해 드려야겠네요. 라고 하는 순간 여 주인이 그 모습을 보시더니.......,
나와보라고 하더니 가히 초인간적인 힘으로 지퍼를 올렸습니다. @ @;;;;
"이렇게 올리면 되니 가셔서 잘 신어 보시라고.......,"
아주머니의 뭔가 모를 그 표정에서 분위기상 반품 못하고 가지고 왔죠.
그리고 별의 별 짓을 해도 지퍼가 올라가지 않는 상태를 뒤에 천을 일부 가위로 자르고 어떻게 해서 올릴 수 있었네요.
어제부터 신고있는데 발의 고통이 장난 아닙니다.
오늘도 저는 일찍 출근해서 인고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이까지것~ 며칠 참고 버티다 보면 발이 작아지겠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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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나 신다보면 늘어나지
바이크 전용 부츠가 늘어나진 않을거 같네요.
오늘만 3시간 신고 있었는데 발 볼이 욱신 욱신하네요.
이제 포기할 수도, 포기해서도 안되는 상황입니다.
내일도 3시간 정도 매일 이렇게 한 2주 신고 있으면.... 흐흐~
으라라차차차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