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입문 4개월차에 들어간 티니 바출 유저입니다.
기변병이 지속적으로 오고 있는데 잘 방어하고 살고있는 사람입니다.
그래도 최근 눈에 들어오는게 트리시티였는데 마침 티니 엔진오일교체겸 겸사겸사 수리점 갔다가
시승용 트리시티가 있어 한번 몰아보게 되었습니다.
바이크에 몸을 올리고 시동을 걸고 슬슬 도로로 나가려는데 휘청~ 다리로 딪고 중심을 잡았는데 어라....
겁내 무거운겁니다.. 정말 안넘어 뜨릴려고 기를쓰고 버텼네요.. 바이크라곤 티니만 몰아본게 전부니..
일단 정말 묵직하더군요 .. 드디어 출발~ 부르릉~~ 소리가 작지않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묵직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시트가 굉장히 협소함을 느낍니다... 무릎직각 허리 직각의 정자세를 강요합니다. 자세에 대한 거부감은 없지만
시트가 조금 작은감은 아쉽습니다. 그리곤 큰길로 나와서 스로틀을 돌려봅니다. 가속력은 티니보다 조금 안좋은편...
그런데 안정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일부러 갓길로 달려보았는데 편안합니다. 코너시에도 안넘어지게 안쪽에서
버텨주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이질감은 느껴지지만 이상할 정도는 아닙니다.
짧은 시승을 마치고 생각한건 우와 진짜 안정성은(심리적/기계적) 정말 장난아니구나~
그런데 이걸 몰고다니면 차체가 무거워서 지금 티니처럼 차사이로 슉슉~ 빠져나가고 훅 치고 나가는건 못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뭔가 복잡 미묘합니다. 안정감을 위해 포기해야 하는게 너무 많습니다. (중요한건 안정감이면서... 다른것도 포기 못하느 ㅠㅠ)
다시 제 티니에 몸을 싣고 수리점을 나섭니다.
부다당~~ 가속하는 나의 티니에 다시금 만족하며 집으로 향합니다. 돈 굳었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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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였군요.
제가 타보니 완전 어드레스 느낌이더라구요
딱 저렴이 어드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