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가을이 온건지 아닌지...
아직도 밖은 덥지만...
바이크 타면서 제일 황당하게 사고날뻔 한 일이 생각 나더군요 (정말 저세상 갈뻔한일)
처음 바이크를 구매하고 인생 뭐 있나....그냥 땡기면 나가는거 아닌가 (스쿠터)
하고 한 2~3주는 즐겁게 돌아다녔습니다
그것도 신호 딱딱 지켜가면서 또 차선변경도 왠만하게 하지않고 유지하면서 운행하고
나는 절대로 사고날일이 없다 자기최면을 걸면서.....운행을 했는데
이게 도로위에서 미끄러지는건 빙판,빗길 이라는건 일반적인 상식이라 이건 누구나 다아는 사실이지만
설마 낙엽을 밟고 슬립할수 있는 장애물이라는건 생각도 해보지 못했습니다
낙엽 밟고 슬립해보신분 계신가요
처음 구매하고 3주차에 그것도 1차선 좌회전 신호시에
전 슬립해봤습니다 그것도 멋지게 날아가서 도로위에 널부러졌고여
뒤에 따라오는 택시에 쿵할뻔 했지만
다행히도 택시 운전기사분이 브레이크 조작을 멋지게 하시는 바람에
간발의 차이로 빗겨나갔지만
그때 생긴 영광의 상처는 7년이 지난 제 오른쪽 팔꿈치가 아직도 상처로 남아 있네요
그때 제가 탔던 바이크가 abs브레이크라면...안전했으려나...
그런상황에서는 abs도 무의미할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abs였다면 더 위험한 자세 형태로 되지 않았을런지 생각이 됩니다.......
......아니면 안전했으려나.....모르겠네요
자전거나 오토바이는 다들 이렇게 말하자나요 그냥 넘어질것 같으면 손잡이를 놔버리고 넘어지라고 조언 하자나요
그게 확실하게 들다치고 빨간약으로 끝나는 타박상으로 대부분으로 됩니다 재수없으면 뼈가 부러지거나 금이가거나 하겠지만...
잡고있는것보다는....훨 낫습니다
물론 뒤에 따라오는 차가 문제이긴 하지만....
만약 끝까지 브레이크를 잡기 위해 또는 레버를 돌린 상태에서 계속 손을 손잡이에 유지한다면 자신이 몰던 바이크에 신체 일부분이 깔리거나
제대로 깔리면 내장파열은 플러스...또는 손발이 깔리면 최소 골절
또는 위험한 자세형태로 넘어지기 때문에 (영원히 장애자로 살아가는 그냥 딱봐도 척추가 나가겠구나...하는 자세...)
그냥 넘어질것 같으면 제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것보다 그냥 브레이크를 밞는걸
포기하고 (빠른 상황판단으로 따른 포기가 본인의 생명을 구할수 있습니다) 스무스하게 넘어지는게....좋은 방법이라 생각이 되네요
최후의 방법이고...본인 센스 여하에 따른 대처법이지만....
내가 못해서 또는 남이 못해서 사고나는 경우도 있겠지만
아 낙엽은...본인이 경험이 미숙해서 사고가 난건가요......ㅎㅎㅎ 근데 이걸 누가 가르켜주나요 2종소형면허장 교관이 가르켜주나요?
......가르켜주는데가 있다면 제대로 가르켜주는 면허장입니다
자동차로 몰아도 미끄러지는구나라고 느낌도 들지 않는데...
바이크나 자전거 어느정도 탔던분들이나 한마디하는 정도죠 낙엽도 위험하다라고여 특히 물에 젖은 낙엽은 환상의 조합이 됩니다
떡볶이+순대 , 소주+삼겹살 ,막걸리+ 파전 관 견줄만한 힘을 가진 녀석들이라 지칭해도 될것 같습니다
낙엽밟고 슬립하신분 거수!
모두 안전운행하세요
ps.아직도 전 도로위에 빙판길보다...또 빗길보다....낙엽이 아직도 두렵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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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젖은 낙엽 위험하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