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사고나서 전치 8주 좌측족관절 복사뼈 골절로 나사 2개에 오른손 관절막 터짐으로 왼발 깁스, 오른손 깁스로 연명하던 바포인입니다 ㅠㅠ
오늘 드디어 오른손 깁스를 풀고, 이번주부터 아직 목발은 쓰지만, 보조기 찬 상태로 걸어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으아.
사지가 멀쩡하단 게 이리도 행복이었다니... 몰랐습니다.
슬슬 몸이 괜찮아지니까 다시 바이크가 눈에 들어와서 가족들한테 ㅎㅎ 계란 한판 훌쩍 넘으면 다시 탄다고 했다가...
욕만 무지 얻어먹고...
그냥 차나 타란 소리만 들었네요.
그리고 오늘 교통조사계 조사관님이 사고 난지 2달만에 오셔서 조서 쓰기로 했습니다.
초진 8주인데... 형사합의... 하겠죠?
사실 가해자 쪽에서 형사합의 했으면 좋겠는데.
사과도 하셨고... 인실x라고 해봐야 벌금형이니... 현실적인 부분만 생각하게 됩니다.
혹시 형사합의 보셨던 분들 금액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허허...
어찌됐건 깁스 푸니까 좋네요.
3주 동안 관절을 안 써서 멀쩡한 곳이 오히려 더 아프지만... 그래도 세수를 양손으로 하고, 머리를 양손으로 감는다는 게 너무 행복합니다.
그리고 마우스가 너무 편해요 ㅠㅠ
ps. 사고영상 블랙박스로 보는 세상에 제보했습니다. ㅎ_ㅎ 꽤 강력한 사고니 채택 되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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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이 없어서 조언을 못 해드리겠네요 ㅠㅠ
원만히 해결되고 어서 쾌차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