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살리기 때문에 눈팅 하다가 무조건 글 씁니다.
지난 주말에 구로 지하차도 지나다가 차가 밀려 가다 서다 중에 오르막에서 시동 꺼먹었는데...
다시 시동이 안걸리는 겁니다.
뒤에서 차는 빵빵거리구.. 밀고 올라가는데 무겁고 미치겠더라고요.
힘들게 지하차도 올라왔는데 그래도 멋진 지나가는 라이더브라더가 무슨 일이냐고 물어 봐 주시더라고요.
근데 특별히 도와 주실 일이 없어서 그냥 가셨는데 어쨌든 고마웠어요 브라더.
신도림에 영화시간 맞춰 가는 건데 셀로는 죽어도 시동 안걸리고 영화는 늦고, 그걸 질질 끌고 가는데
너무 힘들어서 땀 범벅이 되더라구요...사람들은 다 쳐다보고. 창피해서 헬멧은 못벗겠구..
1단 넣고 막~~ 달리다가 클러치레버를 탁 놔서 수동으로 시동 거는데.. 것두 잘 안되고 진짜 죽을 맛 이더군요.
진짜 신도림 다 가서야 시동이 걸렸어요.
그래서 배터리 주문했습니다. (기존에도 시동이 좀 힘이 없었어요)
전해액 넣고, 1시간 기다렸다가 배터리 갈고, 시동 걸고 한바퀴 돌아야겠어요.
...
요약하면 라이더 브라더 감사하고... 정비는 진짜 미리미리 해야지 가다가 퍼지면 차랑 달리 답이 별로 없는 거 같다는 겁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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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대가리먹지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