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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250을 1년정도 타보니 바이크 자체의 별다른 문제나 불만은 없는데
가장 큰 문제가 이게 250CC라는 점 이라 기변 or 기추증이 오고 있습니다.
혼다의 cb650r은 너무 실망스럽게 나와 완전히 배제하고 있는데 그정도 금액에서 약간만 추가하면
mt09나 xsr900이 사정권에 들어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습니다만 저의 키가 165정도라 mt09까지는 커버가 가능할듯 한데
xsr900은 답이 안나오네요 키가 180대인 사람조차 시트고 높다고 투덜거릴 정도니
엄밀히 말하자면 시트폭+시트고가 만들어내는 시너지 덕분에 830mm라는 시트고보다 더 높게 느껴진다고 하네요
야마하 가서 한번 앉아보긴 했는데 까치발로 한쪽 다리밖에 안닿습니다 ㅎㅎㅎ
그냥 제자리 꿍 + 언덕길 꿍 + 유턴 꿍 이 생활회 될걸로 예상되는데
쇼바 스프링 레이트 조절과 로우킷으로 해결이 될지 어떨지가 미지수 입니다.
디자인은 xsr900이 압도적으로 이쁜데 말이죠.
mt09는 핸들털린다 이런게 문제가 아니라 정말 제가 가장 싫어하는 디자인만 모아놓은 곤충 대가리 라이트(디셉티콘?) +
짧은꽁지 + 휀다리스킷 기본장착 + 장난감처럼 생긴 계기반 하며 정말 눈뜨고 봐줄수가 없는데
시트고 높이를 보면 이게 좀 안정권이고
정말 바이크 하나 고르는데 뭐하나 딱 맞는게 하나도 없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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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now
감성으로 시트고 극복을!!
뿅하고 튀어나가는 3기통
저도 다시 느껴보고싶네요ㅜ
xsr900은 팔다리 긴 양놈들 조차도 시트고 높다고 로우킷 달고 앞쇼바 내리고 하더군요
감성으로 극복하다 맨날 꿍할듯 합니다 ㅎㅎㅎ
그정도면 설계미스같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