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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2월말쯤에 cb125r 구매 후 편도 30~40키로 출퇴근을 하고있습니다.(날씨 안좋으면 차출)
6개월정도 됐고 3개월차부터 s750으로 기변뽕이 왔지만 잘 지나갔네요.
구매 전부터 첫 바이크인지라 많이 알아봤는데(스쿠터 등 한번도 안타봄. 자전거는 기가막히게 잘탐)
125cc로 그거리 출퇴근은 힘들다.(피로도. 속도 등) (금천-안산. 분당-안산)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실 분이 많을 거같아 도움이 될까해서 올려봅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하면 충분하다(매우 주관적)입니다.
1. 연비
공식연비 53으로 봤지만 저배기량탓이라 스로틀을on/off로 쓰고있습니다..ㅋㅋ 덕분에 실연비는 42나오네요.(첫 구매부터 지금까지 평균)
중간정도 알피엠으로 적당히타면 48정도 나옵니다.
2. 속도
이게 가장 큰 걱정이였는데요.
평소 속도를 좋아하기에 무조건 만족하지못할것이다 생각했습니다. 역시나였죠.
첫날 샵에서 받아 집으로 오는길에.. 기변뽕이 왔습니다.(첫주행에 약내리막에 최고속도 127까지 나왔네요.)
게다가 언덕길에서는.. 정말 처참하네요 ㅠ
하지만 평지에서는 계기판 기준 100키로는 쉽게 넘깁니다.
그리고 저는 출퇴근 이외 잠깐 누구만나러 시내 나가는것을 제외하고는 타지않습니다(투어x)
지금과 같이 계속 탄다면 125도 충분한거같아 단순히 성능때문에는 기변을 할거같진않습니다.
다른 분들은 처음부터 기변생각하고 쿼터이상으로 입문해야 된다고했지만 저는 조금 손해보더라도 125로 시작하고 적응되면 넘어가자했는데 시외곽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125부터 타보시는게 어떨까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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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외곽만 나가면 125 암울한 상황이 많이 연출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