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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자가용 신고합니다.
가성비, 가성비, 가성비만 되뇌이다 혼다의 SCR로 결정 했습니다.
업어온지 이제 이틀 되었습니다.
한동안 자전거를 몰고 다녔던 터라 3분만에 적응 했습니다.
짧은 유턴을 제외하면 조작은 경력자 수준입니다.
구매는 정가 240대 + 쉴드/탑박스 9만 + 필수기어 20 + 보험료/공과금 80
해서 총 350, 할부로 끊어 뒀습니다.
이틀 간의 탑승 후기를 요약 하면
가볍고, 빠릅니다.
스턴트를 즐기는 친구가 묘기 부리기엔 너무 위험하고 좌우로 드러 눕기도 힘들다고 소감을 표하더라구요.
강변에선 바람에 차체가 요동치는 경향이 있으며 시동만 걸어도 사이드미러가 크게 진동합니다.
조사를 하면서 웹 상의 후기들과 실물 경험으로 엔진 소리는 정말 조용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운전자의 시점으로는 여타 스쿠터와 별반 다름 없는 정도의 울림과 떨림이더군요.
아직 자켓에 장갑 하나로 뽈뽈거리기엔 차가운 날씨지만 성심껏 안전운전 하겠습니다!
디자인이 극도의 하자라 여겼는데 실물로 보니 생각보다 귀엽게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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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조등이 잘 고장나는 단점 빼고는 완벽..
혹시라도 전조등 나가면 규격 동일한 타사 전구로 바꾸시길 권장 드립니다.
순정 전조등 너무 잘나가요. 20년식은 개선되었으면 다행..
20연식은 변동 사항이 전무하다고 들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혼다 매장에 입고되고 있구요.
비상등 버튼도 추가로 설치 하려고 했는데 구조 상대리점에서는 개조할 수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LED 교체 비용이 가장 쎄다고 하셔서 충돌 조심하면서 등만 나가면 사제로 하나 구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