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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지방이라서 한적하고...산과 강이 많아서 경치가 심심하지 않고...
코너와 언덕이 많아서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구룡령, 한계령, 서석면같은 태백산맥을 지나는 옛길을 지나가면... 엄청 힘들고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험난한 길은 미리 알고 가셔야 합니다.
1. 안동에서 태백까지 35번국도...
미슈랭 그린 가이드에 소개되었다는 그 길입니다.
강을 따라서 한참을 달리고...험한 고갯길을 넘고...하는데...전형적인 강원도 도로인데...약간 험한 편입니다.
자동차로 태백에서 안동을 갈때 이 길을 지나면 좀 피곤해서 잘 안갑니다. 다른 길로 다님...
2. 양평 - 홍천 - 인제 - 미시령 - 속초 - 간성/강릉...
수도권 및 중부지방에서 오토바이 라이더들의 성지와도 같은 길입니다.
강원도에서도 도로가 좋고 한적해서 야간에도 많이 다닙니다.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로도 겁나 좋습니다.
4차선도로이고 교통량이 적고 속도를 내기가 좋은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까...사고도 종종 나고...곳곳에 과속카메라와 경찰이 잠복하고 있습니다.
적당히 속도를 조절하며 달려야 합니다.
인제 소양호도 멋있고...설악산, 속초 횟집, 고성 아우토반..
복잡하지 않고 딱트인 길과....경치도 좋아서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좋은 도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서울에서 양평만 지나면...복잡하지 않습니다.
초보자도 여길 한번 다녀오는 실력이 팍...
3. 횡성 - 평창 - 진부 - 대관령 - 강릉...
여기도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4차선도로지만...
홍천 인제 44번도로 보다는 커브와 언덕이 많습니다.
신호등도 많아서 속도를 많이 내지는 못함.
한적한 구간이 많아서 주변 산 경치를 감상하고...
대관령 양떼목장이나 그 유명한 대관령 옛길 와인딩이 있습니다. 코너링 연습...
4. 횡성 아우토반...
횡성에서 홍천까지 아우토반같은 도로...
5. 평창에서 정선까지...
원래는 엄청 험한길이었는데...동계올림픽때문에 길이 좋아졌습니다.
횡성에서 안흥 평창 정선...이 도로도 오토바이들이 많이 다니는 길입니다.
아주 한적하고...적당히 언덕과 적당한 코너가 있어서...드라이브 즐기기가 아주 좋습니다.
6. 정선 동강길...
정선 조양강과 동강을 따라서 가수리를 달리는 길인데...한적하고 강변이 경치가 좋습니다.
7. 여량 골지천길...
여량에서 골지천을 따라 반천리와 구미정를 지나서 임계까지 지나는 길인데...
우리나라 아름다운 하천 20위에 들었다는 히천입니다.
중간에 영화촬영했던 곳도 있습니다.
8. 영월에서 단양...
영월에서 고씨동굴을 지나서 영춘면을 지나서 단양까지 가는 길입니다.
남한강변을 따라서 지나가고...봄에는 벚꽃과 매화꽃이 많이 피어서 경치가 좋습니다.
9. 한계령, 미시령, 구룡령, 서석면...
진부에서 운두령을 넘어서 서석면을 지나고 홍천까지...
양양에서 구룡령을 넘어서 서석면을 지나서 홍천...
잠깐 지나는 고갯길이 아니라서...큰 맘먹고 들어가야 합니다.
여기도 주말이면 오토바이들도 꽤많이 다닙니다.
한계령과 미시령은 워낙 유명해서...꼭 가보세요.
10. 태백에서 울진...
태백에서 소천, 금강송면을 지나서 울진까지...
옛길은 엄청난 와인딩 코스였지만...지금은 길이 좋아졌습니다.
주말이면 오토바이들이 많이 다는 길입니다.
편한 도로는 양평 홍천 인제 속초도로입니다.
주변에 맛집과 식당도 많고...복잡하지 않아서...야간에도 비교적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구요.
제가 소개하지 않은 다른 도로도 험한 길만 피하면 한적하고 즐거운 라이딩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교통법규를 잘키시고 안전한 운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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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조선의쥴리다
양만장에서 속초 구간은 거의 직진길이라 재미가 없더라구요
간간히 경치나 구경하면서 갈뿐....
인천갈때 네비따라 가다보니 남한산성 있는 쪽으로 갔는데 새롭더라구요 ㅎㅎ
각 지역 특색에 따라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길이 모두 다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