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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아 스쿠피는 바로 분해가 가능한데 비해서, 야마하는 카울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카울을 떼네고, 에어필터를 빼서 확인해보는 순간.. 이상하게 에어필터의 솜부분이 안보이는겁니다.
멋모르고.. 뒷면부터 딸려고 하다가.. 고정되어 있는 고무를 날려먹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확인해본결과..
이놈 만킬로 뛴놈 맞는거 같습니다.. 더럽혀져 있는게.. 딱 만킬로 뛰었을때.. 더럽혀진 수준..
교체를 해도 되고 안해도 되고.. 어중간하지만..
일단 주문해서 교체하도록 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구동계는 임팩이 없어서 열어도 교체가 불가능한 상황...
만킬로정도 더 뛰고 나서.. 교체해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밧데리 체크해봤는데.. 전압이 dc 12.68나옵니다.
어떤 회원분이 12,5-13.0 사이이면 괜찮다고 하는데..
현재 클락션이 울렸다 안 울렸다 하는게.. 밧데리 문제인지.. 만킬로 뛰는 동안 삭아서 그런건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클락션도 오래되면.. 울렸다 안울렸다 왔따리 갔다리 하는지 궁금합니다.
에어필터 열었을때.. 뭔가 기름같은게 뭍어나와서..
이상하다.. 싶어.. 바로 엔진오일 살펴보니.. 엔진오일 눈금을 오버했더군요.
이것도.. 이제 엔진오일, 브레이크슈, 기어오일 오면.. 싸그리 교체할 예정입니다.
결론은.. 역시 킬로 조작한 놈 아니고.. 만킬로 뛴 젊은놈(?)을 데려온게 맞네요.
한 4만킬로까지 나랑 같이 다니자구!!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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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도 인건비가 비싸서 자가정비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여기는 더 비싸서.. 왠만한건 제손으로 해볼려고 합니다.
하면서 바이크 구조도 많이 배우게 되고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