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10년넘게 하면서 바이크 많이 타고 다녔습니다

저는 대중교통이나 바이크나 차이가 없어서 그냥 취미로만 가끔씩 타고다녔어요

기상여건이나 여름, 겨울에 덥고 춥고 하니 매일 타고다니긴 힘드실거에요

저같은경우에는 출퇴근 시간에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부천이면 그래도 좀 다행이네요^^

원종동 -> 까치울역 ->서부트럭터미널 지나서 남부순환로

직장이 가산은 아니지만... 차간주행이나 배달하시는분들처럼 정차된 차들사이로 삐집고 다니실거 아니면 지하철이 좋다는 생각에 한표입니다.

특히나 출퇴근 출발시간이 어떻게되시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바출할때 집에서 6시30분에 나옵니다. 남부순환로랑 가산쪽은 그시간에도 차량 많아요

오늘 자차로 출근하면서 1차선 좌회전 차량이 좌회전하면서 2 또는 3차선 까지 진입하는차량들때매 차타고 있는 저도 사고날뻔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바출하다가 그런차에 걸렸으면 아찔하네요;;

차라리 나도 차간주행이랑 갓길주행을 하면서 다녀야 하나 하는 현타도 옵니다

가산어디신지 모르겠지만 가산역 서쪽지역이면 들어가는 길이 두군데였나 밖에 없어서

출퇴근 시간에 엄청 막힐거에요 수출의 다리쪽이시면 안하시는게 나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금전적 이득은 없다고 보시면 돼요. 바이크 비용, 보험비, 감가상각비 등등 하면요.

근데 저는 스쿠터 통근 좋아하며 자주 합니다. 이유는 행복감 때문입니다. 운전이 즐겁고 지옥철 안타도 되는 만족감도 좋습니다. 시간 절약의 이득도 크구요.

취미로 주 1-2회 출퇴근이시라면 굿인데, 

매일 통근하기에는 부담스러워 보입니다.

전 고양 - 을지로 편도 약 22~3km 거리를 출퇴근에 쓰고 있습니다.

편도기준 대중교통 도어 투 도어 평균 1시간 10분인데

교통상황따라 다르지만 2~30분 세이브 되구요. (실 주행시간 40~50분 남짓)

3호선 특성상 퇴근 시 대화행은 자주 오지도 않거니와 콩나물시루라 앉기는 커녕 서기도 힘든데 스쿠터는 쾌적해서 좋습니다. 루트도 북한산 둘러 가는 길이라 좋구요.

다만 눈/비 올 때는 이용이 어렵습니다.

1일 최대 50km 타는 걸로 잡아도

연비가 평균 30km/L 정도 나오니

1.6리터 정도 하루에 소모한다고 보면

리터당 1,500원 정도 보면 대략 2천 얼마인데요

지하철 왕복이 3천원이 조금 넘습니다.

차액은 엔진오일 등 자잘한 소모품 비용 대는 데에 퉁칠 수 있겠고요.

대중교통에 비해 비싼 부분은 보험료 (저는 월 환산시 4만원 정도) + 타이어 (연 1회 정도 교체 예상, 앞뒤 각 15만 안쪽) + 확실하진 않지만 어쨌든 차체 감가상각비 정도일 듯하네요..

아직 구동계 부품의 대 교체 시기는 도래하지 않아서.. 일단은 이 정도이고 저는 크게 만족합니다. ㅎㅎ

참고로 배기량은 300cc이고, 125cc급으로 가면 연비와 보험료 등에서 확연히 유리할 듯합니다.

이번 겨울은 기 좀 모으시고 다음 봄이 오면 구매하셔서 좀 익숙해진 후에 혹한기/혹서기를 맞이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출퇴근시간은 헬이라 지하철보다 시간더오래걸립니다.

매연장난아니고요..

아침6~7사이에 타시면 제기준으로 15분이면가서 좋기는합니다ㅋ

다만이것도하루이틀이지 지하철이 편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