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에 신호대기중 뒷빵 한번 맞았습니다. 에어백 덕인지 몸은 멍좀 들고 말았구요. 바이크는 머플러, 백미러, 박스, 카울 날아갔구요... 기사님이 사정사정해서 렌트 안하고 머플러도 안고치고 합의봤습니다.
근데 그제 독일서 날아온 카울 갈고 센터서 찾아왔는데...
밤늦게 또 신호기다리는데 익숙한 끼이이익 쾅 소리가 나고 바이크와 함께 날아가고 있더구라구요. 녹번역 우회전 신호라 위반이 잦은데, 위반하려던 택시에 받혔네요ㅠㅠ
같이 엎어질 각이라 바이크는 던졌는데, 텐덤자 먼저 탈출할 시간 벌어주느라 좀 잡고 있었더니 배기관에 오금이 데였네요ㅠㅠ
근데 화상이랑 허리아픈데다 바이크 견적이 100은 훌쩍 넘는다니 기사놈이 보험사기로 몰더군요.
양심의 가책 없이 보상 다 받고 인실ㅈ가려구요. 일단 목이랑 허리랑 발목이 아파 죽겠으니 다 나을때까지 병원서 푹 요양하게요. 머리도 아직 띵하네요.
부츠도 긁히고, 텐덤자랑 머리 꿍 좀 심하게 했는데 헬멧도 교체해야겠지요? 사고 후에 냉각수도 좀 샜던데 부품 올때까지 무조건 풀렌트 가렵니다.
| |
|
등록안내
같은 동민인데 걸렸는데도 미안하단말도 없더군요
어짜피 자기돈 나가는것도 아니고 보험처리인데
센터 사장님께 잘 말씀드려서 최대견적 뽑으세요
인간에겐 자비를! 짐승에겐 ㅇㅅ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