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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포럼 입니다.

타이어 교체하러 갔다가 안습목격..ㅠ.ㅠ ㅇㅅㅇ;;4

FJR 타이어를 교체하려고 벼르고 벼르다 시즌 오픈직전에 급하게 하기 싫어

오늘 양재동에 타이어 교체로 자주들 가시는 바X크XK 에 다녀왔습니다.

타이어를 갈려고 갔더니 Q3타시는 분께서 먼저와서 교환작업 하고 계시더라구요.

차량 맏기고 기사님들이랑 수다 떨면서 둘러보고 있는데 피렐리 디아블로 스쿠터로

교체가 끝난후 Q3차량이 출고가 되었습니다. 기사님들 왈 :

"새타이어는 좀 미끄럽고 예민하니 돌아가는길에 조심하세요~"

하니 그분이 "네~ 안녕히계세요~" 하고 떠나셨습니다. 번호판은 인천쪽이셨는데 먼걸음하신것

같았구요.. 그리고 제차 작업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옆쪽에서 우탕탕..

머지? 하고 옆을 보니 타이어갈고 출발하셨던 그분이 출발하신 반대방향 쪽에서 냅다 슬립을...

왜출발하고 가셨다가 돌아오셨는지 모르겠으나 타이어 갈자마자 슬립이라니...;; 일단 눈물 한방울..ㅡㅜ

그래도 잘추스리고 다시 출발 하시더군요. 쿨하시네 하고 생각하고 저도 가면서 혹시모를까 살살 롤링하면서

메인도로로 나가는 길에 그분이 신호 옆에 스셔서 안쓰럽게 아직 안가시고 쓸린 카울을 만지작 거리고 계시더군요 ㅠ.ㅠ

아는분도 아닌데 그 심정이 그대로 텔레파시처럼 꼽히네요.. 여러분들도 아직 도로가 차니 안전운전 하세요~!

로추추

저도 오늘타이어 갈았는데 조심조심

2016-02-20 점아이콘

레쓰비@

가슴이.. ㅠㅠ

2016-02-20 점아이콘

0 강남스탈린오빠

아이고오
그정도로 미끄럽진않은데
새신을 신고 너무 흥분하셔서 스로틀 확땡기셨나봐요

2016-02-20 점아이콘

0 tagkwon

쿨했다기 보다는..ㅠ당장 조심하라는 말 듣고나서 그런 망신을 눈앞에서 당하니깐 당황하고 쪽팔렸던게 이유인 것 같고 아무리 쿨하게 가려해도 갈린 카울이 신경쓰였던지..안보이는곳에서 카울 보는 그모습 짠하네요 ..ㅎ

2016-02-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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