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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인~ 스쿠터의 브레이킹, 타력주행 잡설~
잠깐~
스쿠터에 제한된 이야기이고 여기서 지칭하는 '타력주행'은 뒷바퀴에 동력이 전달되지 않고, 엔진은 공회전하는 상태를 말해요
즉, 엔진브레이크 상태가 아니고 앞바퀴처럼 뒷바퀴 혼자서 굴러가는것~
브레이킹 습관 + CBS 썰~
평지 주행증 신호를 만나거나 정지 할 때 스로틀을 닫게 되면 어느시점, 동력전달이 끊기고 메뉴얼의 중립(N)처럼
스르륵 굴러가다가 여유롭게 뒷브레이크를 살짝 잡아요 ( PCX는 CBS 이므로 앞뒤 동시에 잡힘 )
거의 다 정지하면 이제 뒷브레이크는 풀고 앞브레이크를 잡고 정지 완성~ ( 정지하는 시간동안 앞브레이크만 잡고 있도록 해요 )
뒷브레이크로 잡고 있지 않는 이유는 스로틀을 실수로 열수도 있고 앞브레이크를 잡고 있으면 실수 확률이 적기 때문.
근데... 현실은 걍 내맘대로 잡음~~~ 이지만 80%~90%는 앞브레이크를 잡고 있어요~
이런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우린 수없이 반복하지요~ 그러쵸~ :)
돌발상황이 아닌경우라면 엔진을 비롯한 동력계통, 브레이크계통까지 모두~ 자연스럽게 무리가 없는거죠~
아래 샷의 붉은 원, 키박스옆에 위치한 홀 부분은 CBS 기능을 위한 앞브레이크용 두번째 HB액 확인창.
일부 라이더들은 CBS가 싫거나 별도 조작을 원해서 연동을 풀거나 잘라버림~ ㄷㄷ
그래도 ABS가 최고시다~
타력주행 습관~
오르막이나 평지에서는 탸력주행이랄만한 시간이 없거나 짧으니 논외이고, 내리막에서 타력주행을 종종하게 되는데요.
급경사일 경우 스로틀을 닫아도 거의~ 엔진브레이크가 주욱~ 걸리기 때문에 일부러 멈추었다 가지 않는이상 안 걸리게 되죠.
적당한 경사의 도로에서 오르막 정점을 지나고 자연스럽게 스로틀을 닫으면 동력전달이 끊긴채로 스르륵~~ 약간 무거운
자전거?! 느낌으로 양손으로 브레이킹 조절하며 타력주행을 되는데...
앞에 차량이 있는 경우는 가능한 타력주행하지 않고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는데,
이유는 경험상 슬립의 위험이 있어서에요. 브레이킹을 할때도 차량 거동이 내몸같지 않고 따로 노는~ 느낌이 상당히 강해지죠~
타력주행때 평소에 안들리던 브레이크계통 소리나 조향장치 부근의 잡소리가 느껴진다면 정비 ㄱㄱ
한도를 벗어난 고속! 타력주행을 하다가 동력전달하려고 스로틀을 열면 상당히 위험할 수 있어요.
엔진회전속도는 낮은데 뒷바퀴가 이미 빠르게 돌고 있으니 부조화로 인해 잠시 헛돌거나 최악의 경우 슬립으로 이어질수도 있지요
구동계에도 무리를 줄 수 있으니 고속타력주행은 삼가고 적당하거나 안전한 선에서 잠시 하는것이 좋아요~
샷은 감점요인에 타력주행이 있음 ㄷㄷ
추가 띠링~ 여기서 문제~~~~ 갑자기!
버그만 650은 타력주행이 가능할까요? :)
Yes or Not !?
답은~~! ...
PCX 를 비롯한 대부분의 스쿠터는 구동계통이 심플한 CVT로 되어 있는데 이로 인해 타력주행이
별 무리없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무서워서 아주 높은 고속까지는 안해보았지만 되요....;;
버그만650은 D(오토, No Power mode )모드 타력주행중 시속20km/h 가 살짝 넘어가는 시점에서 자동으로
엔진브레이크 모드로 바뀝니다.
티맥스나 C시리즈도 벨트나 체인을 별도 구동하므로 비슷할것으로 짐작합니다~ 못 타봐서 모름~
살짝~ 어어~~ =_= ;; 이 무거운게 혼자서 스르륵 내려갈떄쯤 키이잉~ 하고 엔직부렉~이 걸려버리지요.
그것도 동급중 엔진부렉이 강력한지라 엔간한 경사가 아니면 속도가 팍팍 줄어드는건 덤~
간만에 벅만사진이나 투척~
타력주행은 가능하면 초저속, 저속에서만 가끔하고 웬만하면 하지 않는것이 안전운전이라고 생각해요~
모두 안전운전~ 방어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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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터를 처음 타보시는 분들은 어색함을 많이 느끼신다고 하죠
장문의 글 잘 읽었습니다.
이게 익숙해지면 한손으로 다 되니 편리함은 따라올 수 없는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