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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바쁠것같아 오늘 오후에 비온다(?)는 기상중계청의 말을 고대로.. 믿고 출동.. 했습니다.
얼마전 푸마125에 윈드스크린을 제거해고 겸사겸사 장거리인데.. 확실히 속도면에서 좋은것같습니다. 전에는 아무리
떙겨도 85정도..?가 한계인데 지금은 90에서 쥐어짜면 몇km는 더 나올것같습니다.
강남에서 출발해 잠실쯤왔을떄 신호등 건너면서 톡.. 튀었는데 아뿔싸.. 2년동안 한번에 안튀던 갤s4가 거치대에서
낙하.. 2토막(?)으로 분리됐는데 다행이 본체, 뒷따까리는 찾았는데 베터리는 도저히 못찾았습니다.
평소 양평이나 춘천쪽 가면 꼭 건대앞으로 갔는데 오늘은 왠지.. 잠실, 하남쪽으로 가고 싶었습니다. 처음이고
얼마전 중고 거래하면서 강일동쪽을 같는데 이쪽 방향도 길이 좋군요.
어쨋든 길은 대충 아니 어영부영 양평 흑천 도착해 저렴한 견지대, 인조 파리 달고.. 안나오겟지.. 하고 몇번 파닥
파닥.. 하고 입질이 없나..? 했는데 어라.. 한분 오셨습니다.
호.. 분명 인조미끼는 거의 안문다고 하는데..? 펫트병 줏어서 열심히 와리가리 하면서 2시간동안 10마리정도
잡았는데 아마 구더기 미끼면 씨알도 크고 좀더 나온다고 하는군요.. 조만간에 갑니다.
양평 신내 해장국에서 내장탕 먹고, 커피 2잔.. 마시고, 올떄는 예전 생각나서 수청리쪽으로 왔는데 오랜만에
스쿠터로 돌아서 그런가.. 예전 생각도 나고 그러네요.
15년쯤 건축 설계할때 와리가리 하면 정말 좋은 동네군.. 했는데.. 어쨋든 다시 하남, 잠실, 찍고 집에 도착하니
4시쯤 됐네요.
만남의 광장가기전에 2차선을 90으로 가고 있는데 오른쪽... 분명.. 오른쪽.. 으로 푸다다... 하면서 투어 가는분들이
옆으로 가는군요. 조금 거시기한데.. 그래도 처음 가는 분이 미안하다고 손 흔들어주고 갑니다. 최소.. 매너는
있네요.
.. 그동안 속도에 대한 욕심이 있었습니다만.. 오늘 90정도로 내내 다니다보니.. 과연 스쿠터 형태의 물건(?)으로
.. 속도가 더 필요할까.. 의문입니다. 아마도 작은 바퀴에, 바퀴간 거리가 짧아서 그런가.. 겁이 많이 나는군요.
.. 물론 12월달에 살짝꿍 넘어져서 갈비뼈 2대 뿌러먹는 충격이 없는건 아닙니다만.. 과연 이런 형태로 120, 150
.. 나간다고 저 스스로 콘트롤이 될지.. 의문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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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은 끝이 없죠 흐흐.. 저도 Y영역까지 쉽사리 올라가는
스쿠터인 srv850같은게 탐납니다 ㅠ
지난 주말과 이번주 주말은 비덕택에 계곡 놀러가기 좋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