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바튜매보다 여기가 더 편해서 도움을 더 받았거든요.
바포분들께 인증드리지 않는 것은 예의가 아닌거 같아 글 남겨용~
드디어 질렀습니다.
물론 신한카드느님께 12개월동안 달달이 갚아갈 예정이지만요.
첨에는 피돌이를 할지 다른걸로 할지 고민 엄청하고 (다타는 나중으로.. ㅎㅎ)
나중에는 색 뭐할지도 고민하고...
아예 하루 휴가써서 퇴계로도 방문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듣긴 했는데
결국은 많은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걸 사게 되더라구요. ;;; 유니크한거 타고 싶긴 했는데
태생이 범인으로 살아갈 운명인가봅니다.ㅎ
그래도 나중에 2소도 따고 하면 꼭 SR400 몰아보고 싶어요.ㅎ
근데 사실 요놈이 첫차고 바이크 운전석에 앉은 것도 완전 첨이라 더 경험이 필요할 것 같네요.
일단 오늘 서초에서 차 받아서 신촌까지 끌고오는데 와 그래도 겁이 나더라구요.
자동차는 몰아서 도로 흐름은 익숙은 한데 이녀석이 첨 만지는거다보니 내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도 되었고
괜시리 뒤에서 빵빵대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도 들더군요. 다행히 별일은 없었지만요.
그래도 집에 다와갈때쯤에는 ㅋㅋㅋㅋ 자신감이 막 붙었는지 중간에 앞으로 기어나오는것도 해보고
속도도 내보고.ㅋㅋㅋㅋㅋ 정말정말 너무너무 즐겁네요. 진짜 바람 맞는기분이 어떤건지 알게되었어요!!
마치 건드리지 말았어야할 영역을 건드린 느낌이랄까요.
아 글고! 첨에는 몰랐어요. 왜 사람들이 배기음에 열광하는지..
피돌이 뭐 배기음 별거 있겠냐만은 이게 첫차고 그래도 달달달 하는 느낌이 있으니까 되게.. 그 알 수 없는 느낌이 좋더라구요.
아 진짜 큰 배기음나는 차량 ㅌ타고다니시는 분들은 도대체 어떤 느낌으로 타실까 궁금하기도 해지고...
이렇게 어쨌거나 라이더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다른거보다 건강하게 몸 무사하게 타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안라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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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차는
1. 고급
2. 좋다하는 무난한 차
3. 싸서 살때 부담없고 막굴리다 팔던지 직접 고쳐가며 타는차
PCX는 1.5인 것 같아요 ^^
저는 3번 골랐구요 ^^
야채고로깨님도 안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