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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샷건웨딩 뽐뿌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잠실 롯시월타는 관도 크고 시설도 좋아서 자주 가는 극장인데 이번에 샷건웨딩 시사회도 보게 되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제니퍼로페즈도 기대가 되었고 포스터를 보고 대충 어떤 스타일의 영화인지 짐작이 가더라구요. 작년에 개봉한 산드라 블록의 로스트 시티 느낌도 났습니다.예고편도 이미 여러편 보고간지라 본편보다는 예고편이 잘 뽑았구나 하는 생각만 들었네요. 포스터 이미지만 보면 제니퍼로페즈의 화끈한 좌충우돌 액션물일것같았는데 막상 관람하니까 전혀 아니었네요 영화라기 보다는 그냥 미드보는 느낌이였고 시종일관 미국식 코미디가 나오는데 웃기진않더군요. 물론 중간 중간 썰렁유머에 웃는 분들도 몇분 계셨지만.. 액션도 어설프고 우선 영화속 캐릭터들이 큰 특색들이 없고 악당들도 존재감이 상당히 없어서 액션씬이 있어도 지루한 느낌이 많았네요. 액션도 약하고 긴장감도 적은 로맨틱코메디 액션 영화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기대한것 보다는 많이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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