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예전에 예고편을 매우 재밌게 봐서 기대하고 있던 영화입니다.
하지만 개봉 후 악평이 줄줄줄.. ㅠㅠ
걱정하며 봤으나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좋네요. ㅎㅎ
로맨스코미디 장르를 좋아하는데 이 영화는 좀비가 나오는 로맨스코미디입니다.
좀비의 사랑이라 더욱 풋풋하게 느껴져서 매우 좋았습니다.
좀비가 나오지만 그렇게 거부감이 느껴지는 외향이 아니고
전체적으로 훈훈하고 무겁지 않아서 계속 미소지으며 봤네요.
좀비(들)가 사람으로 변해가는 과정도 좋았습니다.
특히 좀비는 어깨를 부딪혀도 그냥 지나가다가
주인공 절친좀비 아저씨가 후반부에 잠시만요~ 하면서 좀비들이 모여있는 곳을 헤치며 나가는 장면은 상당히 좋았네요.
음악을 중요장치로 썼는데 웃긴 부분도 있었고 지루한 부분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네요.
약간 지루한 감도 없진 않았지만 그래도 계속 미소지으면서 볼 수 있는 훈훈한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분명 코미디 장르가 들어가 있는데 재밌는 영화라기보다는 좋은 느낌을 들게 하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문화포럼이나 자게에서 전체적인 평은 좋지 않지만 저는 매우 좋게 봤기 때문에 별 4개 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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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잼께보고왔는데 ㅋ
자게는 그저께부터인가? 올라오는 평마다 실망이다. 재미없다라는 평이 대부분... ㅠㅠ
그래서 걱정 많이 하고 갔는데 상당히 좋았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