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화를 볼때 구성 의상 스토리 음악 순으로 신경 씁니다
일단 저는 때리고 부수는 영화를 싫어해요.
그런 영화인 줄은 알고 다른 배경지식은 아무 것도 없이 봤습니다
그래도 취향은 아니지만 갠춘 했다고 생각합니다
여가부가 보면 잠재적 살인자가 보는 거라고 할 듯...
이거 보면서 좋고 나쁜 점은 보고싶은 분만 보세요 약간의 내용이 포함되지만 스토리랑은 크게 상관 없긴 해요...
나쁜 것
1. 때리고 뼈가 부서지고 죽고...좀 징그러워요
2. 이건 개인적인건데 배경지식이 없어서 처음에 인도네시아인건 모르고 봤어요
인도네시아어 아는건 인사말 뿐이라 인도네시아라고 알게 된 부분이 룸에서 도우미(?)언니가 노래 부르는데 그 때 알게 됐어요
여튼 그래서 반군이라는 이름의 사람이 나오는데 이름이 아닌 진짜 반군인 줄 알고 초반 이해가 좀 안됐어요
아는 언어라면 자막이랑 대사 같이 보고 들으면 착각 안했을텐데 말이죠
3.너무 길어요
신촌 아트레온에서 봤는데 중간에 네댓팀이 나갔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액션씬인데 좀 길어요
쓸데없이(?)넣은 부분도 좀 있구요
좋은 것
1의외로 그림이 좋습니다.
2음악도 내용과 잘 어울리게 넣었습니다.
특히 초반 남주가 펜트하우스 받아서 CD를 트는데 음악이 진군하는 듯하다가 가족이랑 통화할 때 좀 잔잔하게 바뀌는 부분이 맘에 들었어요
3 야구 배트가 머리에 박혀서 쓰러지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ps. 영화 보는데 초반에 뒷쪽에 여성 3명이 싸운다고 시끄러워서 앞부분을 잘 못 봤어요 ㅠㅜ 싸울까면 나가서 머리끄댕이 잡고 싸우지... 완전 민폐였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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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싸우셨는지들.. -_-;;;;
흠 푹찍죽을 싫어하심에도 이 정도 평가라면 꽤 볼만하겠는걸요!
여튼 권하셔도 심약하신 분은 절대 보면 안되구요
저는 좀 영화 취향이 변태라 ㅎㅎ
머 내용이나 전개는 나름 재미 있는데 엉덩이 사정을 좀 봐야되여 2시간 반은 좀 많이 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