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는 저평가된 영화입니다17
- 난누군가여긴어딘가
- 등록일 2014-09-20 02:04
- 조회수 1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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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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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배우들 캐릭터를 너무 편견이 섞이고 주관적으로 해석하셨네요.
뭐 일단 캐릭터야 입맛대로 해석한다치더라도 개연성 자체가 똥망이죠. 해무처럼 특정공간에서만 진행되는 영화라면 자칫 지루해질수도 있으므로 인물들 개개인 심리묘사가 드러나야 하는데 그런것도 생략됐고 무슨 분노바이러스 걸린것도 아니고 어떤 전조도 없이 순식간에 선원들이 서로 짠듯이 미치는건 정말 코메디였네요. 그리고 메인롤인 김윤석 연기도 황해나 화이보는줄 알았습니다 연기는 물론 잘했지만 이젠 식상한 연기패턴이죠. 감독이 자기딴에는 이런저런 의미 부여하면서 찍었다고 하지만 관객들이 이해 못하고 의야스러울 정도인데 대실패작이라고 봐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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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이 훌륭하면 할수록 욕먹게 되어있습니다.
살인의 추억도 원작은 연극이죠. 날보러와요. 이게 원작입니다. 영화화하면서 연극을 뛰어 넘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잘 만들었습니다. 얼마나 잘 만들었냐면.... 영화 개봉전에 호평 일색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근데... 영화 개봉후 원작이 욕먹기 시작했죠. ^^;;;; 해무의 경우엔.... 연극조차 뛰어넘지 못했습니다. 연극이 가진 제약조건이 엄청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연극보다 못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소재자체가 마이너인 요소를 빼고나도... 감독의 역량 차이로인한 욕먹는게 크네요. 영화보고 실망한분들... 연극 한번 보세요. 압도당하실껍니다. 영화가 망해서 연극이 다시 올라오긴 시간이 다소 걸릴듯 하네요. ㅠㅜ 해무가 아직도 걸려있나 보네요. 평이 올라오는거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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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갠적으로는 8.5
후반부가 좀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