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더 테너 후기에 이어 올립니다. 참고로 전
별점을 짜게 주는 편입니다.
대중성 있는 사극 영화 입니다. 볼거리는 풍성한
편이며 코믹적 요소도 잘 갖추고 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 또한 준수합니다.
다만 스토리는 빈약한 편이네요.
고수씨와 박신혜씨가 맡은 인물들 사이가 러브라인인
것처럼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개인적으로는 러브라인이 아니라 고수씨의
일방적인 짝사랑에 가깝습니다.
박신혜씨가 맡은 중전 역할은 캐릭터 답게 초지일관
유연석씨가 맡은 왕 역할과 러브라인입니다.
문제는 유연석씨가 맡은 왕이 심히 찌질이로
나온다는게 문제지만요.
어쨌든 앞서 언급한 것처럼 대중적인 취향에 상당히
잘 맞춰 나온 사극 영화입니다.
허나 스토리의 빈약함 때문에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감동 같은 것은 없습니다. '세련되게 잘 만들었네.'
라는 생각은 들지만 '거기까지' 라는 느낌이네요.
P.S 고수씨 진짜 잘생겼고, 박신혜씨는 참 곱습니다.
스토리상 고수씨가 만든 옷이 더 이뻐 보여야 하는데
한석규씨가 만든 옷이 더 이뻐 보인다는게 함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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